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숲 디타워에서 '고든램지 스트리트 피자' 론칭 1주년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사진은 매장 입구 모습. /사진=손원태기자
‘고든램지 스트리트 피자’가 론칭 1주년을 맞아 생일파티를 열었다. 피자는 단순하고 맛있어야 한다는 고든램지의 철학처럼 파티도 그런 분위기였다.
2일 늦은 오후 찾은 서울 성동구 서울숲 디타워에서는 ‘고든램지 스트리트 피자’ 1주년 기념 및 신메뉴 론칭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고든램지 스트리트 피자’는 2018년 영국 런던에서 파생한 것으로, ‘규칙이 없는 피자’를 지향한다. 전형적인 공간이 아닌,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공간에서 음식을 제공한다.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글로벌 8번째 매장으로 문을 열었다. ‘고든램지 스트리트 피자’가 영국이 아닌 곳에서 문을 연 것은 서울이 처음이다.
‘고든램지 스트리트 피자’는 총 12종의 피자를 메뉴로 갖고 있다. 그리고 이 12종의 피자 중 기본 피자 5종과 요일별로 바뀌는 스페셜 피자 1종 등 총 6종의 피자가 '보텀리스(Bottomless·무한대로 즐길 수 있는)' 식으로 제공된다. 이곳에서는 중앙에 거대한 화덕이 놓여져 있다. 이 거대한 화덕에서 피자가 15분 정도 시간 동안 구워진다. ‘고든램지 스트리트 피자’는 론칭 1주년을 기념해 12종 피자 중 5종의 피자를 새로 교체했다. ‘포치즈’와 ‘와일드 머시룸’, ‘산다니엘레’, ‘주키니&고트커드’, ‘버터넛 스쿼시&블루치즈’가 그 주인공이다. 파스타 4종(▲알라 보드카 펜네 ▲프론 링귀니 ▲미트 라구 푸실리 ▲라쟈나)과 디저트 티라미수도 추가됐다.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숲 디타워에서 '고든램지 스트리트 피자' 론칭 1주년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사진은 피자와 사이드메뉴(초콜릿 윙). /사진=손원태기자
‘고든램지 스트리트 피자’는 피자와 탄산음료를 1인당 2만9800원에 무제한으로 즐기도록 한 ‘보텀리스’가 특징이다. 7세 이하 어린이는 ‘보텀리스’ 가격이 50% 할인된다. 이번에는 싱글 피자 주문 서비스도 선보였다. 싱글 피자 1판의 경우 전 메뉴 2만3000원으로 통일했다. 여기에 맥주를 무한정 즐기는 ‘보텀리스 맥주’ 1만9800원, 스파클링부터 화이트, 레드 등 6종 와인을 무제한 맛보는 ‘보탐리스 와인’ 2만9800원도 있다. 또한, 피자와 파스타를 기본으로 3가지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콤보 세트도 마련했다. 기존에는 피클도 판매했지만, 이번에는 무료로 제공한다.
이처럼 '고든램지 스트리트 피자'는 메뉴부터 가격까지 다양하게 구성한 것에 대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 더 많은 선택의 폭을 제공해주기 위해 메뉴나 가격대 구성을 다양하게 꾸렸다”라며 “소비자들의 호응에 따라 신메뉴를 계속해서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숲 디타워에서 '고든램지 스트리트 피자' 론칭 1주년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사진은 피자 조리 과정을 지켜보는 사람들. /사진=손원태기자
손원태 기자 tellm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