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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인천 아파트값 상승폭 나란히 축소…매수·매도자간 희망가격 평행선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0-12 14:00

기준금리 인상 움직임·특례보금자리론 축소 등도 매수심리에 영향

2023년 10월 2주(10.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2023년 10월 2주(10.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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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미 연준의 금리인상 스탠스에 따른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우려와 특례보금자리론 축소 등의 요인이 영향을 미치며, 확대 일로를 걷던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일제히 축소됐다.

같은 기간 전세가격 역시 매도자와 매수자간 희망가격 격차가 좁혀지지 않으며 거래가 위축된 결과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 일제히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2023년 10월 2주(10.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6% 상승, 전세가격은 0.09% 상승을 기록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8%)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수도권(0.13%→0.09%) 및 서울(0.10%→0.07%)은 상승폭 축소, 지방(0.03%→0.03%)은 상승폭 유지됐다. (5대광역시(0.02%→0.03%), 세종(0.15%→0.00%), 8개도(0.04%→0.03%)) 시도별로는 경기(0.11%), 충북(0.10%), 대구(0.08%), 서울(0.07%), 강원(0.07%), 경북(0.06%) 등은 상승, 경남(0.00%), 세종(0.00%)은 보합, 전남(-0.02%), 부산(-0.02%), 제주(-0.01%)는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10%에서 이번주 0.07%까지 줄었다. 연휴 등 영향으로 매수문의 및 거래가 감소한 가운데 시중금리 인상 우려와 지속적으로 상승해 온 주요단지의 매도 희망가 상승세가 둔화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종로구(0.14%)는 무악·홍파동 대단지 위주로, 용산구(0.13%)는 이촌·이태원동 주요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13%)는 전농·답십리·장안동 선호단지 위주로, 성북구(0.10%)는 길음·정릉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마포구(0.08%)는 공덕·성산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서구(0.12%)는 마곡·내발산동 역세권 위주로, 영등포구(0.12%)는 문래·신길동 위주로, 송파구(0.10%)는 장지·문정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강동구(0.10%)는 고덕·상일동 신규아파트 위주로, 관악구(0.10%)는 봉천·신림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 역시 지난주 0.07%에서 이번주 0.04%까지 줄었다. 미추홀구(-0.09%)는 용현·주안동 구축 위주로, 동구(-0.04%)는 입주물량 부담으로 송림·화수동 위주로 하락하였으나, 중구(0.15%)는 운서·중산동 위주로, 서구(0.12%)는 마전·청라동 위주로, 연수구(0.04%)는 송도동 등 신도시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 역시 마찬가지로 지난주 0.16%에서 이번주 0.11%로 축소됐다. 구리시(-0.02%)는 갈매·토평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과천시(0.32%)는 부림·중앙동 선호단지 위주로, 안양 동안구(0.30%)는 호계·관양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성남시 수정구(0.26%)는 창곡동 위례신도시 위주로, 안산 단원구(0.25%)는 고잔·선부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부천시(0.23%)는 소사본·상동 정비사업 진행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역시 지난주(0.13%)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수도권(0.23%→0.17%), 서울(0.16%→0.11%) 및 지방(0.04%→0.02%)은 모두 상승폭 축소됐다. (5대광역시(0.03%→0.02%), 세종(0.26%→0.17%), 8개도(0.03%→0.02%)) 시도별로는 경기(0.21%), 세종(0.17%), 서울(0.11%), 인천(0.10%), 대전(0.10%), 강원(0.05%) 등은 상승, 울산(0.00%)은 보합, 제주(-0.01%), 부산(-0.01%)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16%에서 이번주 0.11%로 줄었다. 전반적으로 매물이 부족한 상황에서 선호지역 주요단지 위주로 임차문의 꾸준한 가운데, 거래희망가격 격차가 좁혀지지 않고 상승‧하락 거래가 혼재되어 나타나는 등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성동구(0.22%)는 금호‧옥수동 역세권 위주로, 용산구(0.18%)는 이촌·산천동 대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18%)는 홍제·북아현동 선호단지 위주로, 은평구(0.16%)는 응암·녹번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동구(0.20%)는 상일·명일동 위주로, 영등포구(0.15%)는 당산동 역세권 주요단지 위주로, 송파구(0.15%)는 방이·장지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강서구(0.13%)는 염창·가양·등촌동 역세권 위주로, 구로구(0.11%)는 고척·구로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13%에서 이번주 0.10%로 줄었다. 중구(0.23%)는 매매가격 상승과 동반하여 운남‧중산동 주요단지 위주로, 서구(0.18%)는 정주여건 양호한 원당‧청라동 위주로, 남동구(0.17%)는 간석·논현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연수구(0.15%)는 선학·동춘·옥련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 역시 지난주 0.29%에서 이번주 0.21%로 축소됐다. 하남시(0.52%)는 감이·창우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화성시(0.50%)는 산척‧청계‧목동 등 동탄신도시 위주로, 성남 분당구(0.49%)는 이매‧서현‧금곡동 구축 위주로, 안산 상록구(0.48%)는 사·건건동 대단지 위주로, 광명시(0.39%)는 철산·광명·소하동 위주로, 부천시(0.38%)는 소사본·상동 위주로 상승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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