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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했던 수도권 집값 상승폭 다시 확대…과천·하남 가파른 상승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0-06 14:00

전세가격 상승폭 역시 확대 일로, 경기 상승폭 가장 높아

2023년 10월 1주(10.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2023년 10월 1주(10.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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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명절 연휴 전 잠시 주춤했던 수도권 집값 상승폭이 다시 확대됐다. 매수문의는 다소 줄었지만, 수요층들의 인기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희망가격 수준이 오르며 좀처럼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2023년 10월 1주(10.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8% 상승, 전세가격은 0.13% 상승을 기록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7%) 대비 상승폭 확대됐다. 수도권(0.11%→0.13%)은 상승폭 확대, 서울(0.10%→0.10%) 및 지방(0.03%→0.03%)은 상승폭 유지됐다. (5대광역시(0.02%→0.02%), 세종(0.05%→0.15%), 8개도(0.03%→0.04%)) 시도별로는 경기(0.16%), 세종(0.15%), 충북(0.15%), 서울(0.10%), 경북(0.09%), 인천(0.07%) 등은 상승, 경남(0.00%)은 보합, 전남(-0.04%), 제주(-0.02%), 부산(-0.02%)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지난주와 동일한 0.10%를 유지했다. 명절 연휴 영향으로 거래 및 매수문의는 감소하였으나, 주요지역 인기 단지의 매도 희망가격 수준은 지속적으로 상향조정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성동구(0.15%)는 금호‧옥수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광진구(0.15%)는 구의‧자양‧광장동 위주로, 용산구(0.12%)는 이촌동 주요단지 중심으로, 마포구(0.11%)는 대흥‧용강‧상암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동구(0.14%)는 암사‧천호동 주요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13%)는 여의도동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양천구(0.12%)는 목‧신정동 주요단지 위주로, 관악구(0.11%)는 봉천‧신림동 위주로, 강남구(0.11%)는 압구정동 개발호재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지난주 잠시 주춤했던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0.05%에서 이번주 0.07%로 다시 확대됐다. 동구(-0.03%)는 송현·만석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계양구(-0.01%)는 작전·효성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으나, 중구(0.24%)는 중산·운서동 신축 및 대단지 위주로, 연수구(0.12%)는 송도 신도시 위주로, 서구(0.09%)는 마전·청라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 역시 지난주 0.14%에서 이번주 0.16%까지 확대됐다. 이천시(-0.05%)는 부발읍·송정동 위주로, 의정부시(-0.03%)는 호원·신곡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과천시(0.45%)는 부림·중앙동 신축 위주로, 하남시(0.39%)는 신장·덕풍동 위주로, 안양 동안구(0.34%)는 호계·비산동 구축 위주로, 성남 분당구(0.32%)는 정주여건 양호한 수내·정자동 위주로, 화성시(0.30%)는 병점·반월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역시 지난주(0.11%) 대비 상승폭 확대됐다. 수도권(0.22%→0.23%)은 상승폭 확대, 서울(0.17%→0.16%)은 상승폭 축소, 지방(0.02%→0.04%)은 상승폭 확대됐다. (5대광역시(0.00%→0.03%), 세종(0.24%→0.26%), 8개도(0.02%→0.03%)) 시도별로는 경기(0.29%), 세종(0.26%), 서울(0.16%), 대전(0.15%), 인천(0.13%), 충북(0.09%) 등은 상승, 전남(0.00%), 울산(0.00%) 등은 보합, 제주(-0.01%), 대구(-0.01%)는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17%에서 이번주 0.16%로 소폭 줄었다. 주요지역 선호단지의 임차수요 꾸준한 가운데 입지가 우수한 단지 중심으로 매물부족 현상과 전반적인 가격상승 추세가 이어졌다.

성동구(0.29%)는 금호‧옥수동 대단지 밀집지역 위주로, 동대문구(0.29%)는 전농·답십리동 대단지 위주로, 성북구(0.19%)는 정릉‧길음동 위주로, 노원구(0.19%)는 상계·월계동 위주로, 서대문구(0.19%)는 홍은·홍제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동구(0.22%)는 암사‧강일동 위주로, 구로구(0.22%)는 구로‧개봉동 역세권 주요단지 위주로, 강서구(0.18%)는 마곡‧방화동 대단지 위주로, 관악구(0.18%)는 봉천‧신림동 위주로, 송파구(0.17%)는 송파‧오금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16%에서 이번주 0.13%로 줄었다. 중구(0.35%)는 운남‧중산동 대단지 위주로, 연수구(0.30%)는 송도‧연수동 주요단지 위주로, 남동구(0.20%)는 서창·논현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서구(0.10%)는 정주여건 양호한 신현‧검암·청라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26%에서 이번주 0.29%로 뛰었다. 화성시(0.69%)는 진안·병점동 위주로, 하남시(0.67%)는 풍산‧망월‧학암동 등 신도시 지역 위주로, 안산 단원구(0.58%)는 정주여건 양호한 고잔‧선부동 대단지 위주로, 안산 상록구(0.54%)는 사·본오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과천시(0.53%)는 부림·중앙동 신축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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