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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남궁훈, 상반기 96억원 벌었다…IT 업계 ‘연봉킹’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8-16 00:55

남궁훈 전 대표 96억8300만원…IT업계 보수 1위
최수연 네이버 대표 10.4억, 홍은택 카카오 대표 6억

남궁훈 카카오 전 대표가 올 상반기 96억원 이상을 보수로 받으며 IT 업계 '연봉킹'을 차지했다. / 사진제공=카카오

남궁훈 카카오 전 대표가 올 상반기 96억원 이상을 보수로 받으며 IT 업계 '연봉킹'을 차지했다. / 사진제공=카카오

[한국금융신문 이주은 기자] 카카오 전 대표인 남궁훈닫기남궁훈기사 모아보기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 상근고문이 올 상반기 보수로 약 96억원을 받으며 IT 업계 ‘연봉킹’을 차지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남궁훈 전 대표는 96억8300만원 보수를 수령했다.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차익 덕분이다. 행사가 1만7194원에 11만9131주를 카카오 주가 5만8100원에, 행사가 1만7267원에 11만8623주를 주가 5만5700원에 팔아 총 94억3200만원의 차익을 실현했다. 급여는 2억5000만원을 받았다.

앞서 남궁 전 대표는 지난해 10월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대규모 서비스 중단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다음으로 높은 보수를 받은 인물은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각자대표다. 이 대표는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26억1800만원, 급여 7500만원 등 26억9300만원을 받았다.

이어 김대성 카카오 전 서비스개발1실 실장 18억 900만원, 배재현 카카오 공동체 투자총괄 대표 18억200만원, 정현주 전 유저사이트&인사이트팀 팀장 10억4100만원 등으로 높은 보수를 챙겼다.

특히 배재현 투자총괄 대표는 이들 중 유일하게 별도의 기타 특별 상여금을 받았다. 올 초 SM엔터테인먼트 인수 작업을 주도한 성과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 측은 “올 상반기 전략적 목표 달성에 따라 기타 특별 상여를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홍은택닫기홍은택기사 모아보기 카카오 대표는 상여 없이 급여 6억원, 기타 근로소득 400만원 등 총 6억400만원을 받았다.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좌)와 최수연 네이버 대표(우). / 사진제공=네이버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좌)와 최수연 네이버 대표(우). / 사진제공=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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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대표 최수연닫기최수연기사 모아보기)에서는 기술 부문을 담당하는 네이버 글레이스 CIC(사내독립기업)의 이건수 전 대표가 총 12억5900만원으로 가장 높은 보수를 받았다.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GIO(글로벌투자책임자)는 급여 6억2000만원, 상여 5억6000만원, 기타소득 6800만원 등 총 12억4800만원을 챙겼다. 일본 시장 내 네이버 기술 접목을 위한 토대를 마련, 해외 C2C(개인 간 거래) 사업 투자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이바지한 점이 상여에 반영됐다.

최수연 대표는 급여 3억원, 상여 7억2000만원 등 총 10억4200만원을 수령했다. 이어 이윤숙 포레스트 CIC 대표 9억4100만원, 김광현 서치 CIC 대표 9억4000만원, 채선주 대외·ESG정책 대표 7억3100만원 순으로 높은 보수를 챙겼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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