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투자증권 본사 / 사진제공= 유진투자증권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유진투자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16.19% 하락한 37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장 초반 52주 신고가로 4465원까지 터치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점심을 넘겨 오후 시간부터 갑자기 급락 전환했다.
주가는 오후 1시대에 최저 3305원까지 터치했다. 이후 일부 낙폭을 만회하면서 16%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 거래량은 690만여 주, 거래대금은 258억여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종가 기준 3584억원이다.
이날 주가 급락 전환에 대해 기본적으로 최근 주가가 많이 오른 만큼 차익실현 수요가 몰린 영향이 반영됐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5월 초 2600원대에 있던 주가가 석달 여 만인 현재 4000원대를 넘어 큰 폭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수급을 보면, 외국인(-6억원)이 유진투자증권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7억원), 기관(9000만원)은 유진투자증권을 순매수했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회사 차원의 특별한 이슈나 이벤트는 없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