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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전국 판매된 여름 굿즈 빨대 누락으로 전체 회수

홍지인 기자

helena@

기사입력 : 2023-07-18 19:00 최종수정 : 2023-07-1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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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위치한 한 스타벅스 매장 내 MD진열 모습./ 사진 = 홍지인 기자

서울에 위치한 한 스타벅스 매장 내 MD진열 모습./ 사진 = 홍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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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스타벅스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제품 결함 이유로 MD(기획 상품) 신제품을 출시 2시간만에 전체 회수 했다. 지난해 여름 ‘서머 캐리백’ 논란 이후 품질안전센터를 출범시키고 상품 검증을 강화하는 듯 했으나 1년여 만에 문제가 다시 발생했다.

18일 본지 취재 결과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는 올해 여름 두 번째 프로모션(2023 Summer Phase 2) MD제품 중 하나인 ‘서머 하이드아웃 스토조 텀블러 355ml’를 지난주 출시 당일 2시간만에 전체 회수 했다. 해당 제품은 현재 온라인에서도 구매 불가능하다.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런칭 당일 제조 공정 중 구성품인 빨대가 누락된 것을 발견하고, 판매 두 시간 만에 전량 회수했다”고 밝혔다.

서머 하이드아웃 스토조 텀블러 355ml./ 사진 = 스타벅스코리아 애플리케이션 캡쳐

서머 하이드아웃 스토조 텀블러 355ml./ 사진 = 스타벅스코리아 애플리케이션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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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1일 본격적인 하절기를 맞아 음료, 푸드, MD 등으로 구성된 두 번째 여름 프로모션 제품들을 선보였다. 총 32종의 MD제품을 선보였는데 이중 하나에 문제가 있었다.

결함으로 회수한 ‘서머 하이드아웃 스토조 텀블러 355ml’은 미국 친환경 텀블러 브랜드 스토조와 손잡고 만든 MD 제품이다. 컵과 빨대가 같이 구성된 제품으로 국내외에서 출시됐을 당시 빠르게 품절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빨대 누락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환불 또는 구성품을 별도 배송을 안내했다. 또한 이 제품은 구성품을 포함해 20일부터 재판매할 계획이다.

스타벅스가 서머캐리백 보상 논란에 휩싸였다./사진제공=스타벅스 인스타그램 갈무리

스타벅스가 서머캐리백 보상 논란에 휩싸였다./사진제공=스타벅스 인스타그램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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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코리아의 제품 결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해 7월 여름 프리퀀시 증정품 '서머 캐리백'에서 1군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되며 소비자 질타를 받았다.

관련 사태로 인해 영업이익이 60% 이상 급감하고 수장이 바뀌는 등 혼란을 겪은 스타벅스코리아는 이후 품질안전센터를 출범시키고, 식품위생 분야 품질 관리 업무를 비식품분야 관리까지 확대해 출시 모든 상품에 대한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하기도 했다. 그러나 다시 한번 판매 상품 검증에 문제가 발생하며 오점을 만들게 됐다.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이슈를 계기로 구성품 대조, 검증 프로세를 더욱 철저하게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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