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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금융시장 파고드는 핀테크…정보 비대칭성 해결한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5-24 06:00

핀크·카카오페이·핀다·NHN페이코 자동차 금융시장 진출
신차 · 중고차 가격 비교부터 할인 혜택까지 원스톱 탐색

사진=이미지투데이

사진=이미지투데이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캐피탈사와 카드사의 주 무대인 자동차 금융 시장에 핀테크 기업이 진입하고 있다. 대출을 직접적으로 내주는 형태는 아니지만 실시간으로 여러 금융사의 상품을 비교해 주는 등 정보 비대칭성이 큰 자동차 시장에서 소비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핀크(대표 조현준닫기조현준기사 모아보기)는 전날(23일) 신차 구매 시 카드사별 캐시백과 할부 조건을 쉽고 빠르게 비교할 수 있는 '자동차금융 비교 서비스'를 출시했다. 주요 카드사의 신차 결제 혜택 조건을 한데 모아 비교해 주고 상품 신청까지 돕는다.

서비스는 '오토캐시백'과 '카드할부'로 구성돼 있다. 오토캐시백은 일시불 결제할 금액을 입력하면 그에 따른 카드사별 캐시백 요율과 금액 조건을 한 번에 비교해 준다. 카드할부는 차량가격이나 할부기간 등 고객이 원하는 조건을 입력하면 카드사별 할부 결제 조건(금리, 월 납입금)을 모아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가  신차 구매 시 카드 일시불 캐시백을 비교할 수 있는 ‘자동차 카드결제 비교’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3.04.04. /사진제공=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가 신차 구매 시 카드 일시불 캐시백을 비교할 수 있는 ‘자동차 카드결제 비교’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3.04.04. /사진제공=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닫기신원근기사 모아보기)도 앞서 지난 4월 비슷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신차 구매 시 카드 일시불 캐시백을 비교할 수 있는 '자동차 카드결제 비교' 서비스를 내놨다. 카카오페이 서비스는 주민등록번호와 휴대폰 번호 등 개인정보를 추가로 입력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카카오페이는 사용자가 보유한 차량의 중고차 시세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내 차 관리'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차량 번호를 입력하면 출시가 대비 현재 시세와 향후 3년까지의 예상 시세 등을 제공한다. 차량 판매를 원하면 '내 차 팔기'를 통해 실시간 비교 견적을 확인해 매매를 결정할 수 있다. 자동차세 납부도 가능하며 교통안전공단의 자동차 종합검사 안내문을 모바일로 받아볼 수도 있다.

핀다의 '자동차 할부·리스·렌트 비교 계산기'(왼쪽)과  '오토 장기렌트·리스 서비스' /사진제공=핀다

핀다의 '자동차 할부·리스·렌트 비교 계산기'(왼쪽)과 '오토 장기렌트·리스 서비스' /사진제공=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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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대표 이혜민·박홍민)는 지난 17일 '자동차 할부·리스·렌트 비교 계산기'를 출시했다. '자동차 할부·리스·렌트 비교 계산기'는 공채비(원금의 상환과 이자의 지급 등에 필요한 비용)·취득세·자동차세 등 각종 부대비용을 포함해 자동차 이용과 등록에 필요한 비용을 자동으로 계산해 준다.

할부 견적 정보만 입력해도 리스·렌트 비용까지 자동으로 계산해 준다. 계산 결과는 차트로 제공되며, 할부·리스·렌트 등 각각의 이용 방법에 맞는 총비용과 월 납입금을 직관적으로 비교해 준다.

비슷한 예산과 가격대의 리스·렌트 차량을 최대 4개까지 추천도 해준다. 고객이 추천받은 차종과 이용 방법을 살펴보고 마음에 드는 조건을 찾았다면, 1분 내로 초간단 심사를 마치고 간편인증을 거친 후 확정 견적으로 캐피탈 회사와 계약까지 진행할 수 있다.

앞서 핀다는 지난해 4월 '오토 장기렌트·리스 서비스'를 출시하며 비대면 대출비교 업계 최초로 자동차 금융 시장에 발을 들였다. ▲신차를 5일 안에 받아 볼 수 있는 '5일 도착(즉시 출고)' ▲원하는 차량의 가격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가격비교' ▲출시 예정인 신차를 빠르게 받아보는 '사전예약' 서비스를 선보였다.

핀다는 금융사와 직접 비대면 심사 시스템을 연동해 현재 ▲제조사 14개 ▲차량 91개 ▲상품 285개를 보유 중이다. 즉시 출고 가능한 차량은 총 846대다.

NHN페이코가 ‘중고차 구매비서’ 서비스를 출시했다. 2023.03.13. /사진제공=NHN페이코

NHN페이코가 ‘중고차 구매비서’ 서비스를 출시했다. 2023.03.13. /사진제공=NHN페이코


NHN페이코(대표 정연훈)는 올해 3월 중고차 구매동행 서비스와 대출 상품을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는 '중고차 구매비서' 서비스를 출시했다. '중고차 구매비서’는 중고차 차량 검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바조, 하나캐피탈과 제휴해 론칭한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페이코 앱 내에서 간편하게 카바조 구매동행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하나캐피탈의 중고차 대출 상품까지 원스톱으로 탐색할 수 있다. 페이코를 통해 카바조 서비스와 중고차 대출을 함께 실행할 경우 결제한 카바조 이용비를 100% 돌려받을 수 있다.

핀테크 업계 관계자는 "조만간 마이데이터 기반 자동차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열리면 고객의 금융 사정에 맞는 정교한 자동차 금융 상품을 연계 추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이에 핀테크사들이 해당 시장을 선점하고자 자동차 금융시장에 뛰어드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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