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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엄카 말고 내카 갖고 싶어요" [어린이날 선물로 금융상품 어때요]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5-04 11:09 최종수정 : 2023-05-08 10:27

청소년 전용 카드 상품 비교
인뱅부터 빅테크까지 상품多

사진=이미지투데이

사진=이미지투데이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어린이날 장난감 대신 성인이 되기 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체크카드를 만들어 준다면 어떤 카드가 좋을까. 후불교통카드 발급이 만 12세부터 가능해지면서 금융사들은 10대 청소년을 겨냥한 카드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토스 '유스카드', 카카오뱅크 '미니', 신한카드 '신한 밈' /사진제공=각 사

왼쪽부터 토스 '유스카드', 카카오뱅크 '미니', 신한카드 '신한 밈' /사진제공=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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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는 2021년 12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사용할 수 있는 '유스(USS) 카드'를 선보였다. 토스머니를 충전해 사용한다. 선불 교통카드로 이용하거나 국내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 만 14세 이상이면 청소년 안심 업종 온라인 결제도 가능하다. 토스머니를 충전하면 하루 50만원, 월 200만원까지 결제된다.

카카오뱅크는 10대 청소년 전용 결제카드 '카카오뱅크 미니(mini)'를 운영 중이다. 만 14세부터 만 18세 이하 청소년만 개설할 수 있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이다. 은행 계좌 개설이나 연결 없이 휴대폰 본인인증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보호자의 동의를 받지 않아도 청소년 스스로 만들 수 있으며 입출금 내역 등을 보호자가 마음대로 확인할 수 없다. 입금과 이체뿐 아니라 카카오톡 친구 간 간편 이체도 가능하다. 다만 미니는 은행의 예·적금이 아니기 때문에 예금자보호법에 의한 보호를 받지 못한다. 오픈뱅킹 서비스도 이용하지 못한다.

신한카드의 '신한 밈(Meme)'은 신한은행과 함께 선보인 서비스로 별도의 결제계좌 없이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이다. 만 14세 이상부터 만 18세 이하 청소년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10대들이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과 음원 스트리밍, 앱 마켓 등에서 이용금액의 5%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전 가맹점에서 이용 시 0.1%를 기본 적립해 준다. 신한 밈 충전금액으로 신한플레이와 신한쏠에서 수수료 없이 송금할 수 있다.

왼쪽부터 신한카드 '마이틴즈', 삼성카드 '삼성 아이디 포켓', KB국민카드 'KB국민 샘 쏘영 체크카드' /사진제공=각 사

왼쪽부터 신한카드 '마이틴즈', 삼성카드 '삼성 아이디 포켓', KB국민카드 'KB국민 샘 쏘영 체크카드' /사진제공=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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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만 12세 이상 미성년 자녀를 위한 가족 신용카드인 '마이틴즈(My TeenS)'도 출시했다. 부모가 모바일과 온라인 등으로 신청해서 발급받는 식이다. 월 한도와 이용건당 한도는 각각 10만원과 5만원으로 제한하고 사용 가능 업종을 교통과 문구·서점, 편의점, 학원으로 집중했다. 미성년 자녀의 카드 사용 남용과 부성 사용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단 부모가 신청할 경우 최대 월 한도 50만원까지 가능하다. 대중교통 이용 시 자동으로 청소년 할인이 적용된다.

삼성카드의 '삼성 아이디 포켓(iD POCKET)'도 업종과 한도를 제한해 청소년의 안전한 카드 이용을 돕는다. 월 이용한도는 10만원이며 부모 요청 시 월 50만원까지 상향이 가능하다. 청소년이 자주 이용하는 영역인 편의점과 대중교통에서 전월 이용금액 및 할인 한도 없이 기본 1%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의 'KB국민 샘 쏘영 체크카드(Sam So Young)'도 눈여겨볼만하다. 청소년들이 주로 사용하는 스트리밍 서비스와 문구점, 스터디 카페, 독서실,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대중교통 이용 시 각 영역별로 월 최대 1000원까지 결제 금액의 5%를 할인해 준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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