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보는 지난 8일 ‘대학생 서포터즈 드리머(DREAMER) 11기 발대식’을 진행하고 3개월간의 활동에 들어갔다. 드리머는 DB손보가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20대와의 소통을 통해 서비스‧마케팅 아이디어 반영과 브랜딩을 강화하기 위해 현직 실무자와 대학생이 함께 참여한다.
드리머 11기는 DB손보 직무체험을 비롯해 온라인 바이럴 콘텐츠 제작, 오프라인 홍보활동 기획‧시행, 보험 니즈환기 영상 제작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DB손보는 드리머 11기에 기본 활동비, 활동 우수 시상을 지급하고 우수작은 공식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에 게시할 계획이다. DB손보 관계자는 “DB손보와 서포터즈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KB손보는 2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공식 고객패널인 ‘KB희망서포터즈’ 17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4개월간의 활동에 돌입했다. KB희망서포터즈는 고객의 소리를 경청하고 그 의견을 경영 전반에 반영하기 위해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장기보험 보험금 청구 프로세스 점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KB희망서포터즈 17기로 선발된 9명의 패널은 대고객 서비스를 직접 경험하고 고객의 관점에서 개선사항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 KB손보는 120여명의 모바일 고객패널도 운영해 모바일 설문조사 방식으로 고객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상품, 제도, 서비스 등에 신속하게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KB손보는 2012년부터 약 10년간 총 90여명의 오프라인 고객 패널을 운영했으며 이들을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는 총 850여건에 달한다. KB희망서포터즈 16기는 법인보험대리점(GA)채널 상품의 경쟁력을 점검해 새로운 상품 출시에 기여했으며 고객 안내문 중 약 44개의 모바일 고객 안내문을 분석해 새로운 안내문 표준가이드를 제시했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