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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신탁, 여의도시범·성수동아 등 수도권 존재감 [신탁사 재정비사업 열전]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23-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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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 시범아파트 신통기획 적용 조감도

▲ 여의도 시범아파트 신통기획 적용 조감도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한국자산신탁은 서울 여의도 시범아파트·수정아파트·광장아파트부터 성수동아아파트 재건축 등 서울 지역에서 꾸준한 신탁방식 도시정비 실적을 내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한국자산신탁이 신탁방식 재건축을 통해 향후 공급하게 될 사업규모 세대를 합치면 총 1만7270세대 규모에 달한다. 여의도 시범아파트는 1971년 준공해 여의도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다. 서울시는 이 단지를 현재 1584가구에서 2500가구 규모로 재건축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자산신탁이 여의도시범아파트의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상태다.

이 사업으로 60~65층의 스카이라인을 형성해 여의도 일대가 한강변 대표 수변도시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63빌딩과 가까운 동은 최고 65층(높이 200m 이내)으로, 계획대로 추진한다면 서울 시내 재건축 단지 가운데 가장 높은 건축물이 된다.

서울시는 여의도 국제금융지구와 연계한 다양한 주거 유형과 함께 문화·전시·상업·업무 등 다양한 복합기능을 도입한다. 24시간 활력 넘치는 보행일상권을 조성하고, 업무와 주거지 단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용도지역을 제3종 일반주거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한다.

여기에 도심에 걸맞는 다양한 주거 수요를 반영해 한강변과 여의대방로 저층부에 문화·전시·상업·커뮤니티·창업·업무 등 다양한 복합기능 도입을 전제로 용적률을 3종주거 300%에서 준주거 400%로 상향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공공기여분을 통해 한강변에 문화공원을 조성하고, 한강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그레이트 선셋 한강’을 마련해 서울 대표 수변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도시와 한강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해 보행체계도 개선한다.

현재 원효대교 진입램프와차도때문에 단지와 한강공원이 끊겨있는데 여기에 문화공원과 한강공원을 잇는 입체보행교를 신설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한자신은 최근에는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위치한 남서울럭키아파트의 신탁방식 재건축에서 70.5%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예비 신탁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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