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 디지털 보험서비스·상품 라인업 강화 [손보특집 경쟁력 제고]](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30511011808604dd55077bc26110510679.jpg&nmt=18)

2020년 출시된 전자제품 보증기간연장(EW) 보험 ‘안심케어’는 대표적인 생활 밀착형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초 30만건을 돌파한 이후 같은 해 10월에는 가입 50만건을 넘어섰다.
꾸준히 EW보험의 제휴처를 확대하고 있는 롯데손보는 관련 보험서비스 상품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W보험 시장에서의 성공적 안착을 바탕으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보험서비스 상품 개발을 지속한다는 포부다.
롯데손보는 let:click 모바일과 웹사이트를 통해 30세 남성 기준 보험료가 월 660원인 ‘미니암보험’을 포함해 단 한 번의 결제로 선물 가능한 ‘let:gift 키즈보험’과 가입 대상을 크게 넓힌 ‘let: 안심가전보험’ 등을 선보였다.
특히 let:click에서 판매 중인 ‘let:safe 레저투데이보험’은 연령·성별에 상관없이 1000원의 합리적인 보험료로 레저활동의 상해위험 주요 담보 (골절진단비, 골절수술비, 5대 골절진단비, 5대 골절수 술비, 깁스치료비, 외상성 척추 손상 수술비, 무릎 인대/연골 수술비, 아킬레스건 손상 수술비, 관 절(무릎, 고관절) 손상 수술비)를 보장한다. 본인과 동반인을 포함해 포함 최대 10명까지 한 번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이외에도 롯데손보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타이어 파손을 보장하는 ‘신차타이어교체보험’ 등을 내놓은 데 이어 보험서비스 상품 제공을 위한 제휴사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로봇보험’ 역시 롯데손보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분야다. 지난해 5월 마이로봇솔루션과 최초로 제휴를 맺은 뒤 로보와이드(8월)와 로보티즈(12월) 등 새로운 파트너사와 잇따라 상품을 내놨다.
로봇보험은 로봇을 판매 및 대여하는 파트너사를 통해 함께 가입할 수 있도록 해 로봇 구매의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롯데손보는 향후 서비스로봇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제휴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손보는 2025년까지 보험업 전 과정(End-to-end)에서의 완전한 디지털 전환(DT)을 목표로 전사적인 혁신을 이어나가고 있다. 앞서 카카오톡 챗봇을 통한 긴급출동 서비스와 인수 및 지급심사 자동화 등을 시행한 데 이어 연 2만 시간의 절감효과가 기대되는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의 도입을 마무리했다.
특히 디지털 보험서비스의 적극적인 개발 및 출시를 통 보험업의 한계를 뛰어넘고 빅테크와 경쟁 할 수 있는 전통적인 보험업 사업모델의 디지털 혁신을 추구할 방침이다. 현재 롯데손보는 e-비즈니스 솔루션 전담부서와 플랫폼 제휴사업 전담조직을 별도로 갖추는 등 관련 역량을 집중 하고 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지털 보험서비스 상품를 지속적으로 개 발해 고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라며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 보험사의 한계 를 뛰어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