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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주 에스엠 하락 마감…6거래일 만에 내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2-17 17:11

13만100원…하이브 공개매수價 상회
'자산 매각설'에 자회사 주가도 '들썩'

자료출처= 하나증권 리포트(2023.02.13) 중 갈무리

자료출처= 하나증권 리포트(2023.02.13) 중 갈무리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인수전이 치열해지면서 연일 상승세를 탔던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주가가 17일 하락 마감했다.

6거래일 만에 하락이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에스엠은 전 거래일보다 1.36% 하락한 13만100원에 마감했다.

에스엠 주가는 하이브의 에스엠 지분 인수 소식이 전해진 지난 10일 이후 처음으로 하락불로 마쳤다.

에스엠은 이날 장중 12만6000원까지 터치하기도 했다. 다만 에스엠 주가는 하이브가 공개매수 가격으로 제시한 12만원을 장중 내내 웃돌았다.

수급을 보면, 이날 기관(86억원)은 에스엠을 순매수했다. 개인도 39억원 순매수였다. 반면 외국인(-304억원)은 에스엠은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닥 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 1위가 에스엠이었다.

반면 외국인 코스닥 순매도 상위 종목 2위도 에스엠이 이름을 올렸다.

에스엠은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 3조973억원으로 코스닥 7위다.

현재 에스엠 창업주인 이수만-'백기사' 하이브 방시혁 의장 대 에스엠 현 경영진-카카오 간 대립각 구조가 형성돼 있다.

5거래일 간 에스엠 주가는 30%가량 급등했는데 '숨 고르기'인 셈이다. 차익 실현 매물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에스엠은 전날(16일) 알짜 자회사 매각에 나섰다는 보도에 대한 해명으로 "지난 1월 20일 발표한 내용 중 하나인 비핵심자산 매각과 관련해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특히 에스엠은 "다만 매각 대상으로 언급된 자산 중 하나인 디어유의 경우 현재 검토 대상이 아니다"고 언급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팬 커뮤니티 플랫폼 디어유는 전 거래일보다 8.06% 하락한 4만6800원에 마감했다.

키이스트의 경우 21.87% 급등한 1만1590원에 마감했다. SM C&C는 0.57% 상승한 5320원이었다.

인수전 주체인 하이브와 카카오 모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하이브는 전 거래일보다 4.46% 하락한 18만2000원, 카카오는 1.5% 내린 6만33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27포인트(-0.98%) 하락한 2451.21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기관(-3840억원)이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2240억원), 외국인(1200억원)은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80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09%(-1.16%) 하락한 775.62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외국인(-2090억원), 기관(-1810억원)은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3860억원)은 순매수했다.

이날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8조2640억원, 코스닥 8조7360억원으로 집계됐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1300원을 돌파했다가 턱 밑에서 마감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70원 오른 1299.50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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