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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감원장 "금융소비자보호, 최우선 가치로 확립" [2026 금감원 업무계획]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2-09 10:34

민생금융범죄·불공정행위에 '무관용 원칙'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9일 여의도 본원에서 '2026년도 금감원 업무계획 브리핑'을 개최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6.02.09)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9일 여의도 본원에서 '2026년도 금감원 업무계획 브리핑'을 개최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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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이찬진닫기이찬진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은 9일 "금융소비자보호를 사명으로 생각하고 금감원의 최우선 가치로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여의도 본원에서 열린 2026년도 주요 업무계획 브리핑 모두발언에서 중점 감독 방향 첫 번째로 이같이 제시했다.

그동안의 노력에도 금융감독원이 금융소비자보호에 미흡한 점이 있었다는 인식을 겸허히 수용한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사후적 민원, 분쟁처리 뿐만 아니라 상품 설계, 제도, 판매 등 금융거래와 관련한 전 과정에 걸쳐 소비자에게 불합리한 점은 없는지,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은 없는지, 소비자 입장에서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서민, 취약계층 등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민생금융범죄 및 시장의 기본질서를 훼손하는 불공정행위에 대해서는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무관용 원칙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업무 과정에서 공정성을 잃지 않도록 법과 원칙이라는 잣대를 스스로에게도 적용하여 미흡한 부분은 없는지 끊임없이 되돌아보겠다"고 덧붙였다.

둘째로 금융시장의 안정을 지탱하는 중심축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필요한 자금이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곳으로 공급되어 금융이 실물경제를 지원하고 더 나아가 국민 여러분께서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데 보탬이 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금감원은 5대 전략, 15대 핵심과제, 42개 세부과제인 2026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5대 전략 목표로 ▲(쇄신) 일류 감독서비스를 위한 내적쇄신 지속 ▲(신뢰) 공정한 금융패러다임 구축 ▲(안정) 굳건한 금융시스템 확립 ▲(상생) 국민과 동반성장하는 선순환 구조 마련 ▲(미래) 책임있는 혁신기반 조성을 제시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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