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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6, 유럽에 이어 북미에서도 승전보...'올해의 SUV'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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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1-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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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기아(대표 송호성닫기송호성기사 모아보기) 전용전기차 EV6가 유럽에 이어 북미에서도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EV6는 11일(현지시각) 미국 미시간주 폰티악 M1 콩코스에서 열린 2023 북미 올해의 차(NACTOY) 시상식에서 유틸리티(SUV) 부문 ‘북미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함께 최종 후보에 오른 제네시스 GV60, 캐딜락 리릭 등 전기차와 대결에서 승리를 거머줬다.

앞서 EV6는 2022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2023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되며 '세계 3대 올해의 차' 중 2관왕을 차지했다.

심사위원단은 EV6를 “매력적인 디자인과 GT 모델을 통해 선보인 놀라운 성능, 합리적인 가격에 압도적인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모두 갖춘 차”라며 “기아는 일반 브랜드임에도 럭셔리 브랜드에서 기대할 수 있는 디자인과 편의기능들을 갖추고 있다”고 극찬했다.

기아 EV6.

기아 EV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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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동차가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일곱 번째다. 기아 브랜드에서는 두 번째다. 2009년 현대 제네시스 세단(BH), 2012년 현대 아반떼, 2019년 제네시스 G70, 현대 코나, 2020년 기아 텔루라이드, 2021년 현대 아반떼가 선정된 바 있다.

북미 올해의 차는 차 업계 오스카 상으로 불릴 만큼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세계 최고 권위는 북미 올해의 차 선정의 공정성과 신뢰도에서 비롯된다는 평가다.

EV6는 지난해 2월 현지 판매가 본격 시작된 이래 미국에서만 누적 1만9000대 이상이 판매됐다.

기아 관계자는 “스탠다드에서 GT 모델까지 아우르는 EV6의 정교한 기술력은 북미 고객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번 북미 올해의 차 수상은 EV6가 최고의 SUV임과 동시에 전기차의 표준으로서 인정받은 성과로 이번 수상을 계기로 미국 자동차 시장 판매를 견인함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북미 올해의 차 선정 조직위원회는 1994년부터 매년 그 해 출시된 최고의 차를 선정하고 있다. 승용 부문과 트럭 부문 2개 분야의 최고의 차를 선정해오다 2017년부터는 유틸리티(SUV) 부문을 신설했다.

올해 승용 부문은 일본 혼다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아큐라의 인테그라가 차지했다. 트럭 부문은 포드의 F-150 라이트닝이 선정됐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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