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폴스타2는 2022년 한국 시장에서 총 2794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5일 폴스타코리아는 밝혔다.
이는 작년 판매된 전체 수입 전기차(2만3202대)의 12%에 해당하는 수치다.
폴스타2는 폴스타의 한국 진출 첫 해 이 같은 성과를 내게 됐다.
인기 요인으로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글로벌에서 입증된 안전성, 한국 시장에 친숙한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 등을 꼽았다.
폴스타코리아가 최근 폴스타2 구매자 730명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29%가 디자인이 구매이유라고 답했다. 이어 안전성(22%), 상품성(16%), 편의성(15%) 순이다.
특히 구매자 98%는 폴스타2의 안전성을 신뢰하며, 그 이유로 첨단 안전 시스템 적용과 유럽·미국·호주 등 해외에서 획득한 최고 안전 등급 때문이라고 했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출시 첫해에 수입자동차협회 집계 기준 전기차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기록한 성과도 값지지만, 지속가능한 시대로의 급격한 전환 속에서 폴스타2가 그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