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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파이브, 부동산 자산운용업 전격 진출…‘페어필드자산운용’ 설립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22-11-24 09:54

신생 자산운용사 에이스프라퍼티스자산운용 지분 100% 인수 후 사명 변경
마스턴투자운용 초기 멤버였던 유광석 대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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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필드자산운용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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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패스트파이브(대표 김대일)’가 ‘페어필드자산운용’ 설립을 통해 부동산 자산운용업에 진출한다.

패스트파이브는 신생 자산운용사인 에이스프라퍼티스자산운용의 지분 100%를 인수하고, 사명을 ‘페어필드자산운용’으로 변경하였으며, 추가로 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31억 원으로 증가시켰다.

페어필드자산운용 수장으로는 유광석 대표를 선임했다. 부동산 분야 국내 대표 자산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의 초기 멤버로 오피스, 주거시설, 리테일, 숙박시설, 물류센터 등 다양한 자산에 대한 개발, 실물매입 등 운용 경험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페어필드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분양시장의 급속한 냉각으로 기존에 분양 목적으로 토지를 매입한 시행사들이 현금흐름이 안정적인 오피스쪽으로 개발을 선회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으며, 페어필드 측에 다양한 방식의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패스트파이브 측은 운용사 라이선스 취득 이후 다양한 오피스 건물의 매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최근 금리 인상과 자산 가치 하락으로 인한 어려운 운용업계 현황에도 불구하고, 공실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기존 운용사들과 차별화된 접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패스트파이브는 고객 관점에서의 공간 설계 및 공실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기존에도 이지스자산운용, 마스턴투자운용 등과 협업을 통해 신축 건물의 임차를 착공 전에 확약하거나, 펀드에서 보유 중인 건물의 공실을 임차하는 등 운용사와 활발하게 협업을 해왔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부동산 자산운용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온 패스트파이브는 이번 부동산 자산운용사를 직접 설립하여 ▲안정적인 지점 확장 매물 확보 ▲펀드 설립 및 운용을 통한 매출원 다변화 ▲경기 변동에 따른 사업적 리스크 분산 효과 등을 계획하고 있다.

패스트파이브 김대일 대표는 “부동산 업계는 소위 땅 사서 건물 짓던 업스트림 시장에서 이미 지어진 건물의 가치를 올릴 수 있는 콘텐츠, 서비스가 중요한 다운스트림 시장으로 무게 중심이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라며, “패스트파이브가 가진 브랜드 파워를 활용하여 페어필드자산운용을 국내 1위 부동산 자산운용사로 만드는 게 비전”이라고 말했다.

유광석 페어필드자산운용 대표는 “공간이라는 개념은 대다수 비즈니스의 시작점에 해당한다. 당사는 높은 펀드 수익률만을 추구하는 운용사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투자자뿐 아니라 당사가 value-up 한 공간의 이용자가 충분한 만족을 얻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 성장할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어 미래를 주도할 산업 군의 훌륭한 파트너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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