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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美 CPI 상승률 둔화에 나스닥 7%대 '껑충'…기술주 애플 등 강세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2-11-11 08:23

나스닥 7.35%↑ S&P500 5.54%↑ 다우 3.7%↑
물가정점론에 연준 '빅스텝' 속도조절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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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한국금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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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뉴욕증시는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하고 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1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장보다 1201.43포인트(3.70%) 오른 3만3715.3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07.80포인트(5.54%) 상승한 3956.37, 나스닥지수는 760.97포인트(7.35%) 급등한 1만1114.15에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 S&P 500 지수, 다우지수가 각각 2020년 3월, 4월, 5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는 2022년 10월 CPI가 전년 동기 대비 7.7% 상승했다고 발표한 게 투심을 끌어올렸다.

CPI 상승률이 7%대로 내려간 게 확인되면서 물가 정점론에 불을 지폈다. 이는 월가 예상치(7.9%)보다 낮은 수치이기도 했다.

국채금리도 급락세를 보였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채 2년물 금리는 4.32%대로 떨어졌다.

4연속 자이언트 스텝(0.75%p 기준금리 인상)을 밟아온 연준(Fed)이 오는 12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금리인상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게 됐다.

미국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이 12월에 빅스텝(0.5%p 기준금리 인상)할 가능성이 80% 이상으로 높아졌다.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

종목 별로 애플은 전 거래일보다 8.9% 상승한 146.87달러에 마감했다.

아마존닷컴은 전 거래일 대비 12.18% 급등한 96.63달러에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보다 14.33% 급등한 157.50달러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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