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 한국금융신문
공화당의 승리에 무게를 두는 가운데 정부 재정지출 감소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장보다 333.83포인트(1.02%) 상승한 3만3160.8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1.31포인트(0.56%) 상승한 3828.11, 나스닥지수는 51.68포인트(0.49%) 상승한 1만616.20에 마감했다.
3대 지수는 중간선거일을 앞두고 3거래일 연속 상승 랠리를 보였다.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승리 예상이 우세하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증시 상승 재료가 돼다.
또 오는 10일 발표되는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도 주목하고 있다. 월가 예상치에 따르면 10월 CPI 상승률 전망치는 전년 대비 7.9%로 전월(8.3%)보다 낮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달러 약세와 국채금리 하향에 반도체 업종 등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5% 상승했다.
종목 별로 보면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보다 2.1% 상승한 146.02달러에 마감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보다 1.64% 상승한 57.49달러에 마감했다.
테슬라는 미국에서 전기차 4만여 대를 리콜한다는 소식 등으로 2.93% 하락한 191.30달러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