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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한화솔루션에서 인적분할 된다...내년 3월 독자 법인으로 상장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9-23 17:36

갤러리아 약 9대 1로 분할… 신규 상장 뒤 유통 사업 다각화

갤러리아 명품관 외관./ 사진제공 =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갤러리아 명품관 외관./ 사진제공 =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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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갤러리아(대표 김은수)가 한화솔루션의 사업부문에서 인적분할한다. ㈜한화를 대주주로 한 법인으로 분할해 사업전문성을 강화하고 투자 유연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한화솔루션은 23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갤러리아 부문을 인적분할하고 첨단소재 부문의 일부 사업(자동차 경량 소재와 EVA 시트)을 물적분할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갤러리아는 그 동안 한화솔루션에서 한 사업 부문으로 머물렀지만 인적분할을 통해 ㈜한화를 대주주로 한 법인으로 거듭난다.

갤러리아는 내년 초 인적분할을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를 갖춰 프리미엄 리테일 등 유통업과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갤러리아 부문은 명품과 가전∙가구 등의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덕분에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3.7% 증가한 5147억원, 영업이익이 약 10배 증가한 289억원을 기록하면서, 자율경영의 기반을 확보한 상태다.

한화갤러리아는 내년 3월 신규 상장되며, 원활한 주식 거래를 위해 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 한화솔루션 주식 10주를 보유한 주주는 존속 한화솔루션 주식 9주(액면가 5000원)와 신설 한화갤러리아 주식 10주(액면가 500원)를 받게 된다. 1주 미만의 주식은 신규 상장 첫날 종가 기준 현금으로 돌려받는다.

갤러리아 부문 신규 상장 시 갤러리아 우선주 주주도 보유 주식을 차질 없이 거래할 수 있도록 400억원 규모의 우선주 유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주 상장 조건(시가총액 50억원 이상)을 충족시켜 한화갤러리아 우선주의 미상장 가능성을 해소해 주주들을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갤러리아 부문 김은수 대표는 “최근 급격한 대외 경영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면서 “기존 백화점 사업은 프리미엄 전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리테일 사업 다각화와 신규 프리미엄 콘텐츠 개발 등으로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솔루션은 이번 분할로 기존 5개 사업 부문을 큐셀(태양광), 케미칼(기초소재), 인사이트(한국 태양광 개발사업 등)의 3개 부문으로 줄여, 에너지∙소재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한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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