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7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국 기준으로 총 3만9600건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달 5만304건보다 21.3%, 전년 동월 8만8937건보다 55.5% 각각 감소하면서 2013년 1월(2만7070건) 이후 9년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수도권(1만6734건)은 전월보다 22.9%, 전년 동월보다 60.2% 감소했다. 지방(2만 2866건)은 같은 기간 20%, 51.2% 각각 줄었다. 유형별 거래량은 아파트가 2만1836건으로 63.2% 감소했고, 아파트 외 주택(1만7764건)이 39.9% 감소했다. 서울의 주택 거래량은 이 기간 55.9% 감소한 4858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아파트 거래량은 1028건으로 집계됐다.
미분양 주택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3만1284가구로 한달 새 12.1% 증가했다. 미분양 주택은 수도권은 전월 대비 1.6% 증가한 4529가구, 지방은 같은 기간 14.1% 증가한 2만 6755가구로 조사됐다.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7388가구로 전월 대비 3.6% 늘었다. 특히 수도권(1017가구)의 해당 물량이 이 기간 21.5% 늘었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자료제공=국토부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1만903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보다 0.8%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보다는 3.8%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수도권(14만 3649건)은 전월과 전년 동월보다 0.3%, 3.7% 늘었고 지방은 전월보다 3.2% 감소, 전년 동월보다 3.9%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50.3%로 조사됐다. 월세 비중은 올 들어 7월까지 누계 기준으로는 51.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2.3%와 비교해 9.2%, 최근 5년 평균 41.4%과 비교해 10.1% 각각 높아졌다.
7월 주택 인허가 물량은 전국 기준 3만6096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2.5% 감소됐다. 수도권 인허가 물량은 1만3778가구로 작년보다 47.2% 감소했지만, 지방은 2만2318가구로 8.9%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만9097가구, 아파트 외 주택이 6999가구로 각각 17.4%, 38.4% 줄어들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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