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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아파트·오피스텔 분양가 지속 상승세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8-19 11:36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 투시도./사진제공=대우건설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 투시도./사진제공=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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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정부가 출범과 동시에 집값 안정화를 내세웠지만, 정작 신규 분양시장에 공급되는 단지들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되려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645만원으로 지난 2020년 상반기(1647만원)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기간 지방(수도권 제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339만원으로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0년 이후 역대 최고치에 이른 것으로 드러났다.

오피스텔도 분양가가 상승했다. 상반기 전국 기준 오피스텔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469만원으로 1500만원 고지에 다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1334만원) 대비 135만원이 오른 금액인 데다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0년 이후 역대 최고치다.

이는 주택 원가에 해당하는 시멘트와 골재 등 건축 원자재 가격은 물론 인건비, 토지비가 동시에 오르며 신규 분양 단지들의 분양가 상승에 줄줄이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 시멘트 업계는 지난해 7월 시멘트값을 5.1% 인상한 뒤 올해 초에도 약 15% 가량을 인상했으며, 9월에는 올해 두 번째 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가지수도 오름세다. 한국부동산원을 통해 살펴본 결과 6월 전국의 지가지수는 107.49로 1월(105.81) 대비 1.68%, 1년전(103.31) 대비로는 4.18%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투데이 측은 “분양가, 자재, 지가 등이 겹치며 새 아파트는 물론 대체재인 주거형 오피스텔의 공급까지도 요원해질 전망"이라며 "분양가 상승이 현실화되지 않으면 사업에 나설 수 없다는 움직임에 공급 확대를 위해서라도 분양가가 오르는 것이 불가피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8, 9월 분양을 예고한 단지들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8, 9월 분양을 예고한 주요 분양 단지는 주거형 오피스텔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 ▲아스티 캐빈, 아파트는 ▲힐스테이트 월산 ▲평촌 두산위브 더 프라임 ▲경산 2차 아이파크 등이 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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