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뿐 아니라 최근 서핑이나 등산과 같은 레저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어 제주도, 강원도 등 국내로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
레저 활동을 할 계획이라면 사고 위험도 있어 걱정하는 경우도 많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1일 평균 차량대수는 전년 대비 7.8% 증가한 약 514만 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평시 주말(491만대)보다는 많고, 평시 금요일(546만대)보다는 적은 수준이다.
제주도와 같이 국내 먼 곳에서 렌터카를 빌린다면 자동차보험으로 보장이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렌터카 보험을 가입해야 한다.
국내외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해외여행자보험, 국내여행보험, 원데이레저보험 등을 고려할 만 하다.
온라인 채널 KB손해보험 다이렉트는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 등으로 최근 해외여행이 증가함에 따라 한층 보장이 강화된 ‘KB해외여행보험’을 새롭게 출시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급감했던 해외여행이 최근 해외입국자 격리의무 면제 등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되며 다시 늘어나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입국 시 코로나19 치료비를 보장하는 여행자보험을 필수로 가입하도록 하고 있으며, 해외에서의 감염 우려 등으로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하려는 수요 역시 늘고 있는 추세다.
KB손해보험 다이렉트는 해외에서의 상해 및 질병으로 해외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을 경우 발생하는 의료비의 보장금액을 확대하고, 해외에서 발생한 상해사고로 해외 의료기관에 입원할 경우 보장하는 입원일당을 새롭게 탑재하는 등 보장을 강화한 ‘KB해외여행보험’을 출시했다.
세부적으로, 해외 의료기관 이용 시 발생하는 의료비를 기존 3000만 원에서 최대 5000만 원까지 확대하였으며, 입원 하루당 3만 원을 최대 180일 한도로 보장하는 ‘해외상해입원일당’을 새롭게 추가해 해외 병원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했다.
해외에서의 상해와 질병으로 인한 사망, 배상책임, 휴대품 도난·파손, 항공기 및 수하물 지연비용, 식중독, 전염병, 여권 분실 후 재발급 비용, 중대사고 구조송환비용 등 해외여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보장한다.
‘KB해외여행보험’은 개인 단독으로도 가입 가능하며, 가족, 친구, 동호회, 모임 여행 등 단체도 최대 19명까지 하나의 계약으로 가입 가능하다.
기본, 표준, 고급형 등 원하는 보장플랜을 선택해 출발 1시간 전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여행 출발 전 언제든지 취소도 가능하다.
현대해상 해외여행보험은 해외여행 중 입은 상해 또는 질병으로 국내 의료기관에서 입원 또는 통원해 치료받을 경우에도 입원과 통원 치료비를 보장해준다.
해외여행 중 생긴 3자 배상책임, 휴대품 손해도 보장한다. 해외에서 긴급상황이 발생할 때는 우리말로 상담이 가능하다. 해외여행 여러곳을 기간을 두고 다녀올 경우 계속 가입하지 않고 스위치처럼 켜는 순간 보장받는 보험도 있다.
NH농협손보 ‘On-Off 해외여행보험’은 한번만 가입하면 해외여행 떠날 때 활성화하고 돌아오면 비활성화하는 상태로 바꿀 수 있다. 이용고객은 처음 가입 후 여행 갈 때마다 설명의무와 공인인증 등 별도의 절차 없이 여행기간 설정과 보험료 결제만으로 가입 가능하다. 해외여행을 자주 갈 계획이라면 매번 가입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하나손해보험 ‘원데이자동차보험’은 여행시 렌터카를 이용하게 되거나 다른 사람의 차를 운전하게 될 때 하루 단위로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이다.
사진 첨부 없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가입 가능하며, 가입즉시 효력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보험기간을 선택해 원하는 날짜로 미리 가입해둘 수 있다.
대물배상 한도는 1억원으로 보장을 강화했고, 타인차량복구비용의 자기부담금은 30만원이다.
하루 단위 ‘원데이운전자보험’도 함께 가입하면 운전자는 법률비용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원데이운전자보험에 가입한 고객은 1000원 미만의 보험료로 벌금, 변호사 선임 비용, 자동차 사고 처리 지원금, 골절 및 자동차 사고 성형, 치료비 특약까지 보장 가능하다.
삼성화재 ‘원데이 애니카자동차보험’에서도 렌터카 사고 피해를 보장한다.
이 상품은 만 21세 이상의 운전자가 타인 소유의 자가용 승용차 또는 렌터카를 운전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한다. 보장 기간은 1일부터 최대 7일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하루 단위로 고객이 원하는 기간을 설정하면 된다.
특히 자기차량손해(자차) 보장의 경우 값비싼 렌터카 회사의 차량손해면책제도(CDW) 대신 ‘원데이 애니카자동차보험’의 자차 보장에 가입하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렌터카 파손 시 수리비를 보상받을 수 있다.
다만 카셰어링 차량은 가입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원데이 자동차보험에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형사상 책임을 담보하는 법률비용지원 보장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여행 대신 야외레저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하나손해보험의 ‘원데이 레저보험’을 이용할 수 있다.
하나손보 원데이 레저보험은 선택한 운동에 맞춘 담보만 골라 가입 가능하며, 하루 1000원 미만의 저렴한 보험료로 상해사망, 상해후유장해, 상해입원일당, 골절진단비, 골절수술비 등을 보장한다.
낚시, 서핑 등 야외활동을 계획한다면 레저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NH농협손보 하루단위 레저보험으로 휴가 기간 활동 중 사고에 대비할 수 있다.
NH농협손보 ‘하루보장 레저보험’은 일명 미니보험으로 모바일로 가입 가능하고 보험료는 1000원대다.
골프보험, 자전거보험, 등산보험과, 캠핑·낚시와 같은 실외 여가활동, 탁구·볼링·수영과 같은 실내 스포츠 등 특정 여가 활동을 보장하는 생활스포츠보험까지 총 4종이 있다. 실속형 플랜과 고급형 플랜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어 고객이 필요에 따라 보장 금액을 선택할 수 있다.
레저활동 중 발생한 사고로 인한 상해사망, 후유장애를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하고, 홀인원비용, 골절진단비, 상해수술비, 탈구·신경손상 진단비, 배상책임 등 레저 종류에 맞춘 담보로 구성됐다.
직접 운전해서 레저활동 장소로 가는 경우도 대비해, 벌금비용과 교통사고처리 지원금 등을 보장하는 운전자보험 특약도 선택 가능하다.
하루보장 레저보험은 만 19세부터 7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실속형 플랜 기준으로 골프보험 1570원, 자전거보험 1350원, 등산보험 1410원, 캠핑·낚시 등 생활스포츠보험 1340원이다.
하나손보도 ‘원데이 레저보험’에서 레저 활동 위험을 보장한다. 원데이 레저보험에는 낚시와 서핑, 등산, 자전거, 축구, 야구, 배드민턴, 테니스, 탁구보험이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