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대표이사 김장욱)에 따르면 6월 우산 매출은 전년 대비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6월 매출이 전년 대비 14% 증가한 것에 비하면 30% 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다.
갑자기 쏟아지는 잦은 비에 우산과 함께 양말, 수건 매출도 덩달아 늘었다.
올해 6월과 7월 지난 11일까지 양말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46%, 31% 증가했다. 수건은 43%, 59% 늘어났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잦은 소나기로 미처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사람이 구매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했다.
이욍에도 제습제와 자외선차단제도 매출이 늘었다.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자외선 차단제와 제습제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216%, 3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폭염과 소나기가 반복되면서 우산과 양말, 수건 등 비 관련 상품과 함께 자외선 차단제, 제습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