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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메이플스토리·던파모바일 IP로 MZ세대 문화 만든다

정은경 기자

ek7869@

기사입력 : 2022-06-24 16:01

‘메이플스토리’ IP 활용한 빵 출시…오케스트라 전국 투어도 진행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IP로 국내 관광공사와 알리는데 협력

넥슨이 GS리테일과 협업해 만든 '메이플스토리빵' 5종. 사진=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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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넥슨(대표 이정헌)이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카트라이더 등 자사 대형 IP 대중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다양한 IP를 게임이라는 가상세계뿐만 아니라 현실 세계에도 등장시켜 팬덤 확대는 물론, MZ세대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넥슨은 이달 초 GS리테일과 제휴를 맺고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메이플 스토리 빵’ 5종을 전국 GS25 편의점에 출시했다. 초기 제작 물량은 출시 당일 모두 소진됐고, 지난 18일부터는 하루 최대 발주 물량인 5만개가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넥슨 측은 “몬스터를 활용한 아기자기한 제품 디자인,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캐릭터 스티커,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스탬프 이벤트가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최근 인기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IP를 활용한 ‘포켓몬빵’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품귀 현상을 이어간 바 있다. 소비자들은 포켓몬빵을 구매하기 위해 매장 오픈 전부터 줄을 서 있었고, 일부 편의점에서는 포켓몬빵을 예약받기도 했다.

메이플스토리 빵 구매에 성공한 사람들의 인증사진도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메이플 빵, 스티커 너무 귀엽다”, “매장에 메이플 배경음악이 나와서 신기했다”, “쉽게 구할 수 있게 더 많이 만들면 좋겠다.” 등의 인증 글이 올라오고 있다.

메이플스토리 유저로 알려진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진도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편의점 15곳을 다녀왔다”며 인증글을 올리며 찐팬을 입증하기도 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빵에 이어 오는 7월에는 ‘설빙’과 8월에는 ‘더벤티’와 제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케스트라 공연 '심포니 오브 메이플스토리'. 사진=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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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메이플스토리 BGMBackground Music)을 활용한 오케스트라 공연 ‘심포니 오브 메이플스토리’을 오는 7월부터 펼친다.

‘심포니 오브 메이플스토리’는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음악으로 만난다’라는 콘셉트로 열린다. 연주와 함께 공연장 대형 스크린에는 곡에 맞는 애니메이션과 게임 영상, 일러스트, 스토리 대사 등을 연출해 마치 ‘메이플스토리’ 속 세계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더욱 높였다.

‘심포니 오브 메이플스토리’는 오는 7월부터 전국 투어를 시작한다. 오는 7월 16일과 17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을 시작으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7월 23~24일), 익산(10월), 인천과 여수(11월), 대구(12월) 등에서 공연을 치를 예정이다.

앞서 진행한 부산과 서울 공연 예매는 오픈 직후 전 좌석이 매진됐다. 특히 예매 사이트에 집계된 연령대에서는 전체 중 85%가 20대로,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강원기 넥슨 총괄 디렉터는 “용사님들이 자연스럽게 메이플 월드 밖에서도 ‘메이플스토리’를 만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현실 세계에 ‘메이플스토리’를 더욱 자주 그리고 즐겁게 마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휴, 협업을 구상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넥슨이 한국 관광 홍보영상 'Feel the Rhythm of Korea' 여수편에 던파모바일 요소를 접목했다. 사진=IMAGINE YOUR KOREA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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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넥슨은 최근 자사 IP를 활용해 한국의 관광지를 널리 알리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넥슨은 한국관광공사와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국내외 한국 관광 홍보 및 관광객 유치 확대’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넥슨과 한국관광공사는 국내외 한국 관광 홍보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각 사의 콘텐츠를 공유하고 활용할 예정이다.

이 일환으로 넥슨은 한국 관광 홍보영상 ‘Feel the Rhythm of Korea’ 시리즈 중 ‘여수 편(가리비안의 해적)’에 ‘던파모바일’의 ‘로터스 레이드’를 접목한 콜라보레이션 영상을 제작했다.

회사는 던파모바일 내 한국관광공사의 슬로건과 캐릭터를 활용한 아이템을 제작해 판매하고, 판매 수익은 관광 분야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할 계획이다.

넥슨 측은 “넥슨의 대표 모바일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바일)’을 첫 시작으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전개하며, 추후 다른 프로젝트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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