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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환경·사람·사회를 위한 미래 모빌리티 전환 속도낸다"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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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5-24 11:44

대한상의 '신기업가정신 선포식'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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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환경·사람·사회를 위한 미래 모빌리티 전환 속도낸다"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사진)은 24일 "기업의 역할을 사회적가치 증진까지 확장하는 신기업가 정신이 해답"이라며 "환경·사람·사회를 위한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 회장은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신기업가정신 선포식' 축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신기업가정신이란 기업들이 이윤 추구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과거 역할을 넘어 기업을 둘러싼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발전하자는 것이다.

정 회장은 "고속성장시대 우리 기업은 사업보국 가치 아래 경제적 책임을, 90년대 CSR(기업의 사회적책임)이란 개념이 도입되며 사회적 책임까지 확장됐다"며 "최근 환경오염과 기후변화 문제가 기업과 사회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며 기업 역할에 대한 확장 요구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을 둘러싼 이해관계자들을 소중히 여기며 기업 역할을 사회가치 증진까지 확장하는 신기업가 정신이야말로 바로 그 질문에 대한 답"이라고 했다.

이어 정 회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실천과 행동"이라며 "현대차그룹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올바른 움직임이라는 사회책임경영 메시지에 기반해 환경·사람·사회를 위한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현대차그룹은 전동화 차량 출시와 수소모빌리티 확대와 함께 주요 계열사의 사업장 내 RE100(100% 재생에너지 전환) 참여하고 있다고 정 회장은 소개했다. 향후에는 자동차 제조·사용·폐기 등 모든 과정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정 회장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으로 전환기를 맞은 자동차 생태계를 강화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며 "경계제의 실천활동이 내실을 더하고 더 많은 기업들이 함께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날 신기업가정신 실천을 위한 기구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가 출범했다. ERT는 경제적 가치, 윤리적 가치, 기업문화 향상, 친환경 경영, 지역사회 상생 등 5대 실천과제를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 선언문엔 현대차, 삼성전자, 배달의민족, 토스, 미래에셋증권, 기업은행 등에서 총 76개 기업인이 동참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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