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다가 온 자율주행차 시대를 선도할 기세다. 정 회장은 자율주행 리더십 확보를 위해 IT 인력을 확충하고 관련 특허를 늘리고 있다.22일 현대차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 지적재산권(특허)은 3만2477건으로 전년 3만106건 보다 2300여건(7.9%) 확대했다.
같은기간 기아도 2100여건(20.1%) 늘어난 1만2308건을 확보했다.
현대모비스도 지난해 특허 5842건으로 전년 대비 1500여건(33.8%) 증가했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2025년까지 이 수치를 3배 가량 증가시킨 1만2000여건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전동화 등 미래차 분야에 대한 기술 특허 확보에 집중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허청이 작년 11월 발표한 특허출원동향 분석자료에 따르면 2020년까지 15년간 미국·유럽연합(EU)·중국·일본·한국 등 5개국에 출원한 자율주행 특허 순위에서 현대차는 일본 토요타와 소니에 이어 글로벌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모비스도 “2020년 출원한 특허 가운데 자율주행·커넥티비티·전동화 등 미래차 비중이 50% 수준”이라고 밝혔다.
실제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취득한 주요 특허권 가운데 자율주행 선행기술이 다수 포함됐다.
특히 ▲센서를 이용한 차량 인식 시스템 ▲차량용 라이다 장치 및 그 동작 방법 ▲차량용 레이더 제어장치 및 제어방법 ▲적응형·지능형 전조등 시스템 등 차량 주변 정보를 모으는 역할로 ‘자율주행차의 눈’이라고 불리는 카메라·센서·라이다·레이더 기술을 주로 확보했다.
나아가 운전으로부터 해방된 자율주행차 탑승자를 위한 실내 편의성 관련 기술도 연구하고 있다.
최근 현대차그룹이 특허 특허 출원을 통해 공개한 ‘모빌리티 온돌’ 콘셉트가 이 중 하나다. 모빌리티 온돌에는 일반 차량처럼 앉거나 완전히 누운 자세를 취할 수 있는 풀 플랫 시트가 탑재된다. 여기에 바닥에 깔리는 배터리의 열을 활용해 차량 난방 시스템을 구축한다. 자동차 실내가 일종의 휴식 공간이 되는 셈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기술 리더십 확보를 위해 R&D(연구개발) 인력 육성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현대차 지속가능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연구직 직원은 2017년 1만565명에서 2020년 1만1716명으로 늘었다.
현대모비스는 2017년 3685명에서 2020년 5489명까지 늘린 뒤 지난해엔 6000여명까지 공격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이는 미래차 사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관련 인재 육성이 중요하다는 정의선 회장의 뜻과 맥을 같이 한다.
그는 올해 신년사에서 “우수인재가 있는 곳에 AI 연구소를 설치해 관련 분야 역량을 집중 육성하고 전직원이 참여하는 소프트웨어 코딩 대회나 개발자 컨퍼런스 같은 개방형 플랫폼을 지속 확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교류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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