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네 번째부터) 손병환 NH농협금융그룹 회장과 오세헌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장 및 관계자들이 '이웃사랑 농산물 나눔' 기부 행사를 실시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NH농협금융그룹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행사는 전남 여수(농협 여수시지부)와 고흥(고흥종합요양원)에서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손병환 회장과 오세헌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노동일) 부장, 유영미 의료법인 영성의료재단 이사장, 이창기 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닫기권준학기사 모아보기) 전남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지역 이웃을 지원하고, 쌀값 안정화 및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전남 지역에 기부한 쌀과 과일 등 우리 농산물은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고흥군 노인복지시설을 통해 지역 취약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손병환 회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이웃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특히 올해는 농협금융 출범 1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기도 한 만큼 농업과 농촌, 지역사회를 지원하기 위해 사회 공헌을 보다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금융은 현재 범농협 사회 공헌 캠페인 ‘방방곡곡 온기나눔 런(RUN)’에 동참하고 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 위협에도 사회 공헌 불씨를 더 키우고자 노력 중”이라며 “은행, 보험, 증권 등 계열사들과 함께 지역사회 지원 및 환경보호 등 다양한 사회 공헌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