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네트워크 관계자는 "실적 및 투자 포트폴리오 등 회사 가치에 비해 주가가 상당히 저평가됐다"라며,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식가치를 제고하고 주주친화 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할 것"이라 말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지난 2020년 재무제표 기준 배당가능이익 한도 내에서 결정됐다. 주식취득은 증권사와의 신탁계약을 통해 진행한다.
KTB네트워크는 지난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631억원에 달하며, 지난해에 이어 사상 최대이익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회사는 매년 실적에 상응하는 주주환원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창규 KTB네트워크 대표이사는 “안정적이고 꾸준한 성장을 통해 시장에서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자사주 매입,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정책을 꾸준히 전개해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