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은 우리금융캐피탈을 중심으로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 3개 자회사가 참여한 자동차금융 통합 플랫폼 ‘우리원(WON)카’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원카는 ▲나의 대출한도 ▲우리원픽(Pick) ▲우리차고 등의 주요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 꾀했다.
‘나의 대출한도’는 한 번의 조회로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의 금융상품을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다. 금융상품은 신차대출, 중고차대출, 신용대출, 전환대출 등으로 구성된다. 결과 화면에서 고객 조건에 맞는 최적의 금융상품을 제시해 여러 곳에서 조회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준다.
‘우리원픽’은 고객에게 간단한 질문을 통해 받은 답변을 기준으로 맞춤형 금융상품을 추천한다. ‘우리차고’의 경우 본인 명의의 차량번호를 등록하면 차량 정보, 내차 시세, 정기검사일정 등의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자동차 정비와 주차 등 생활밀착형 차량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그룹 디지털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개발된 우리원카 플랫폼은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며 “향후 그룹 시너지를 더욱 확대해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