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우리금융, MZ세대 특화 플랫폼 구축…손태승 “게임체인저 될 것”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1-28 10:53

민영화 후 첫 행보…‘MZ 특화 테크 기업’ 추진
2000억 규모 CVC펀드 조성…핀테크 협업 강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26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에서 디지털혁신위원회를 개최하고 그룹사 MZ 세대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금융그룹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26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에서 디지털혁신위원회를 개최하고 그룹사 MZ 세대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금융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MZ(밀레니얼+Z세대)세대에 특화된 전용 플랫폼을 구축한다. 기존 금융 플랫폼과는 다른 완전히 다른 새로운 시스템과 조직문화에 기반한 테크 기업체(Tech Company)를 내놓기로 했다. 미래 고객인 MZ 세대를 선점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우리금융은 지난 26일 경영진과 MZ세대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디지털혁신위원회를 열고 ‘MZ 특화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사실상 완전 민영화에 성공한 이후 손태승닫기손태승기사 모아보기 회장의 첫 행보다.

이번에 구축할 플랫폼은 최근 MZ 세대들이 주식, 부동산, 가상자산 등 다양한 자산에 대한 투자 관심도가 크게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할 예정이다. 향후 우리금융의 증권 부문 확대 계획과도 연계해 투자지원에 특화된 웰스테크(Wealth-Tech) 플랫폼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초개인화에 기반한 일상생활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우리금융은 성공적인 플랫폼 구축을 위해 MZ 세대 직원 중심으로 태스크포스팀(TFT)도 구성해 운영한다.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시험하고 AI, 블록체인, UX·UI 등의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차별화된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주요 그룹사가 참여하는 2000억원 규모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펀드도 조성한다. 핀테크 업체들과의 적극적인 지분투자, 합작법인(JV) 등 네트워크 기반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손 회장은 “2030년 생산연령 인구의 60%를 MZ세대가 차지하는 만큼 우리금융그룹의 미래는 MZ세대 고객에 달렸다”며 “완전 민영화 성공을 토대로 우리금융만의 새로운 디지털 미래를 만들어 게임체인저(Game Changer)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이승우 “美 장기금리 5% 넘어서면 한국 증시, ‘AI 투자비용’까지 봐야” 미국 장기금리가 5%를 넘어서는 환경에서는 한국 증시를 바라볼 때 금리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뿐 아니라 인공지능(AI) 투자에 필요한 자금조달 비용까지 살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글로벌 자금조달 비용 상승이 AI 투자 부담으로 이어질 경우 한국 증시의 핵심 업종인 반도체 기업의 투자 지속성과 실적 전망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오는 29일 열리는 한국금융신문 ‘머니무브 2026’ 포럼을 앞두고 미국 금리와 한국 증시의 관계에 대해 이같이 진단했다.이 센터장은 최근 미국 장기금리가 5% 수준까지 상승한 상황에 대해 “연간 5% 수익을 낼 수 있는데 굳이 주식 투자를 할 수 있을 2 정상혁號 신한은행, 영업·RM·심사역 '원팀' 결합…산업·회계 전문가 키운다 [은행원의 진화] 정상혁 행장이 이끌고 있는 신한은행은 회계사와 디지털·ICT 등 특정 분야의 전문인력을 별도로 확보하고, 내부에서는 기업금융 RM(Relationship Manager)과 심사역을 산업 전문가로 육성해 현장에 투입하는 ‘투트랙’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정부의 생산적금융 강화 기조에 맞춰 중요성이 커진 기업금융 영역에서는 재무제표를 읽고 대출을 취급하는 수준을 넘어 해당 기업이 속한 산업과 기술, 공급망의 변화까지 판단할 수 있는 직원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모습이다.이는 올해 채용에서도 드러난다. 신한은행은 지난 9일 시작한 2026년 하반기 채용에서 개인·기업금융 일반직 공채와 함께 공인회계사 2차 시험 합격자를 별도 전형으로 선발 3 양종희 아닌 이재근···KB 회추위, 독립성 '증명’·투명성 '과제' [금융지주 승계 점검-KB금융①] 금융당국이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의 장기 집권과 ‘참호 구축’을 막기 위한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하는 가운데 KB금융그룹이 현직 회장이 아닌 새로운 후보를 선택했다.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역대 최대 실적과 주주환원 확대를 이끈 양종희 회장이 아닌, 이재근 KB금융 글로벌사업부문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현직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금융권의 예상을 깨고 세대교체와 변화를 택했다.이번 결과는 KB금융 이사회의 공정성을 평가할 중요한 시험대였다. 현직 회장이 사외이사 선임에 영향력을 행사해 우호적인 이사회를 구성하고, 해당 이사들이 다시 회장의 연임을 지원하는 이른바 참호 구축 여부를 결과로 확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