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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굴업도 해상풍력발전’ 사업 추진…신성장 동력 확보 나선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2-13 09:14

씨앤아이레저산업·SK디앤디와 손잡고 굴업도 인근 해상에 약 240MW 규모의 풍력발전단지 조성한다

(왼쪽부터)김창환 대우건설 신사업본부장 전무, 이상룡 씨앤아이레저산업 대표이사, 김해중 SK디앤디 에너지솔루션본부장이 지난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굴업도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위한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대우건설

(왼쪽부터)김창환 대우건설 신사업본부장 전무, 이상룡 씨앤아이레저산업 대표이사, 김해중 SK디앤디 에너지솔루션본부장이 지난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굴업도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위한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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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신성장 동력 확보’를 중장기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선정한 대우건설(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 정항기 대표이사)이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보유한 다양한 신기술과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전략적 목표사업인 해상풍력발전 사업 진출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13일 대우건설은 지난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씨앤아이레저산업, SK디앤디와 굴업도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위한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대우건설과 씨앤아이레저산업·SK디앤디는 굴업도 해상풍력발전사업에 대한 투자와 자금조달, 인·허가 등 사업 전반의 업무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3사는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하고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굴업도 해상풍력발전사업은 인천시 옹진군 굴업도 인근 해상에 약 240MW 규모의 풍력발전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약 1조3000여 억원으로 예정됐다. 이번 사업은 SPC가 해상풍력 발전 설비와 계통 연계 시설 등을 건설하고 20년간 운영하는 것으로 오는 2025년 착공해 2028년 상업운전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2011년부터 국책과제를 통해 수심 40미터 이내의 해상에서 3MW 이상급 풍력발전 터빈과 타워를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고정식 하부구조 시스템을 개발해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에 적용했다. 또한, 강재에 비해 변형과 피로에 유리하고 부식에 대한 저항이 강하며 설치가 빠른 장점이 있는 신형식 해상풍력 콘크리트 석션식 지지구조물을 개발하는 등 해상풍력발전의 설계·시공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씨앤아이레저산업은 2020년 해당 지역의 해상풍력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했으며 지속적으로 지역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 SK디앤디는 제주 가시리풍력(30MW), 경북 울진풍력(54MW) 등 풍부한 풍력발전사업 개발·건설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제주감귤태양광발전, 시화호조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사업추진 경험과 풍부한 시공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에 영월에코윈드 풍력발전단지(46MW)를 시공 중이다. 지난 4월에는 충청북도, 음성군, 충북개발공사와 ‘충북 수소연료전지 융복합형 발전사업’에 대한 업무협약를 체결한 바 있다.

김창환 대우건설 신사업본부장은 “중장기 전략에 따라 ESG 경영 기반으로 풍력·태양광·수소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적극 참여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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