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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관 신한EZ손보 대표, 적자 개선·영업강화 특명…하반기 성과 가시화 [진옥동호 신한금융, 부스트업 점검]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8-05 06:00

상반기 일반보험·모빌리티 인력 확충 기반 마련
GA채널 하반기 10개로 제휴 확대 장기보험 강화

강병관 신한EZ손보 대표. 사진제공=신한EZ손보

강병관 신한EZ손보 대표. 사진제공=신한EZ손보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진옥동닫기진옥동기사 모아보기 회장이 달라졌다. 일류(一流) 신한을 강조하던데서 나아가 1등을 위한 '부스트업(Boost Up)'에 시동을 걸었다. 한국금융신문은 이 같은 변화에 주목, 부스트업을 위해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각 계열사들의 전략을 살펴보고 성과를 점검한다. <편집자 주>

강병환 신한EZ손해보험 대표가 신한금융 '부스트업'으로 적자 개선, 영업 강화 특명 수행을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상반기에는 부스트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면 하반기부터는 실제 매출 확대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EZ손해보험은 신한금융지주 경영전략 '부스트업' 목표로 적자 폭 완화와 영업 강화에 따른 매출 확대 수립했다.

신한EZ손보 관계자는 "수익성 측면에서는 현재 대비 15~20% 높은 수준으로 제고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매출 확대를 위한 영업 경쟁력 제고에도 나서고 있다"라고 말했다.

일반보험·모빌리티 영업조직 확대·채널 제휴 총력

신한EZ손해보험은 부스트업 목표 달성을 위해 영업조직을 확대했다. 일반보험과 모빌리티 매출 확대를 위해 관련 영업 부서에 직원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신한EZ손보 관계자는 "일반보험과 모빌리티 부문 매출을 강화하기 위해 직원 1~2명을 영업 부문에 재배치했다"라며 "영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확충했다"라고 말했다.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여행자 제휴 확대도 진행했다.

신한EZ손보는 작년 5월 제주항공을 시작으로 여행자 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제주항공과 전산 내 항공권 발권 단계부터 여행자보험을 원스톱으로 가입하는 형태다. 올해는 이스타항공으로 제휴를 넓혔으며, 항공사 제휴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이용객에게 무사고 귀국 고객에 보험료 일부를 환급하는 특약도 제공하고 있다. 항공기 지연 등으로 반려동물 위탁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질 경우, 발생하는 추가 위탁 비용이나 펫비티 비용을 보장해주는 '펫케어 플랜'도 탑재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네이버 보험 비교 서비스 내 여행자 보험을 런칭해 매출을 확대했다. 이외에 여행사 보험대리점과 제휴를 확대해 여행자 보험 판매 채널을 넓히고 있는 상황이다.

신한EZ손보 관계자는 "네이버 보험 비교 서비스 내 9일 이상 장기 체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상품 경쟁력 강화로 매출이 증가했다"라며 "여행사 대리점 제휴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3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올해 초부터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창구 고객을 대상으로 화재보험 판매도 은행 제휴 확대를 꾀하고 있다.

장기보험 확대를 위한 GA채널 제휴도 확대했다. GA채널은 6개였으나, 현재 9개까지 제휴를 늘린 상태다.

건강보험 신상품 출시…하반기 실적 가시화

신한EZ손해보험은 하반기부터 부스트업 목표치 달성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한EZ손보는 작년 자본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영업을 전략적으로 줄여 놓은 상황이었던 만큼, 상반기에는 영업 기반 마련에 집중해왔다.

신한EZ손보 관계자는 "작년 킥스비율을 제고하기 위해 영업 활성화 보다는 건전성 제고에 집중해 영업 채널이 약해진 측면이 있었다"라며 "작년에는 자본건전성 제고가 주 목표였다면, 올해 4월부터는 '부스트업' 기조에 따라 외형 성장으로 목표가 전환된 만큼, 상반기에는 매출이 확대될 수 있는 영업 채널 마련에 주력했다"라고 말했다.

외형성장을 추구하고 있으나, 수익성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우량 계약을 중심으로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장기보험에서도 GA채널 제휴를 늘리면서 심사를 완화하는 방식으로 영업을 진행하지는 않는다는 방침이다.

신한EZ손보 관계자는 "GA채널을 무작정 늘리기 보다 GA 니즈에 맞는 매출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라며 "GA채널 중에서도 전략적으로 늘릴 수 있는 곳과 집중해서 상품을 판매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하반기 신상품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일반보험에서는 사업장 보험을 장기보험에서는 종합보험, 건강보험, 영유아 보험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기존 건강 보험 상품 개정도 추진하고 있다.

일반보험 부문에서는 신한금융지주 계열사에서 필요로 하는 보험을 중심으로 영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EZ손보 관계자는 "일반보험에서 주로 다루고 있는 물류창고는 손해율이 높아 그룹사 중심으로 진행하고자 한다"라며 "데이터 센터 등을 고려하고 있으며 9월부터 실적 가시화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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