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잠원동 신반포4차, ‘오세훈표 재건축’ 합류 안 한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1-25 11:56

“신속통합기획 참여 시 조합이 얻는 이익 확정할 수 없다”

신반포4차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토지이용계획. / 자료제공=서울시

신반포4차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토지이용계획. / 자료제공=서울시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최근 여의도와 강남권 일대 주요 대단지들이 ‘오세훈표 재건축’에 대거 참여하면서 흥행몰이 중이다. 반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들어선 ‘신반포4차’는 신속통합기획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미 재건축 사업이 어느 정도 진행돼 신속통합기획으로 속도를 높일 수 없기 때문이다.

25일 신반포4차 재건축 조합에 따르면 신반포4차는 서울시와 협의 끝에 기존 재건축 사업을 그대로 진행하기로 결론을 냈다. 지난 22일 조합 측은 조합장의 신속통합기획 관련 입장문을 통해 “현재 주민 공람 단계까지 진행했기 때문에 신속통합기획에 참여해 새로 시작할 단계는 이미 지났다”며 “서울시 관계자는 신속통합기획을 접수할 경우 타당성을 검토, 준비하는 기간만 해도 최소 6개월이 소요되기 때문에 신반포4차는 지금 진행하는 페이스로 갈 것을 조언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속통합기획에 참여할 때 조합이 얻을 수 있는 이익을 확정할 수 없다”며 “층고 완화나 용적률 상향 등 조합의 이익이 확실하게 공시된 것이 없다. 조합의 이익이 발생 시 서울시에서 요구할 내용(임대 가구 규모 등)도 분명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다만 조합장은 신반포2차가 신속통합기획에 참여해 결과적으로 4차가 뒤처지는 상황을 우려한다고 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이 점을 착안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 그러나 현시점에서 어떤 결정을 하기가 어려운 형편이라 일단은 지난주부터 시작한 공람을 진행하면서 서울시와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반포4차 조합은 현재 진행 중인 공람을 마치고 구 의회 의견청취, 서울시 심의 등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신반포2차는 신속통합기획 참여 여부를 저울질 중이다. 지난 8일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신속통합기획 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다. 대의원 108명 중 80명 이상이 신속통합기획 추진에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조합은 주민동의서 징구에 나서고 있다. 동의율 50%가 넘으면 서울시에 신속통합기획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그간 조합 내분으로 몇 달째 지지부진하던 정비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서초구 잠원동과 반포동 일대에 위치한 신반포1~28차 아파트는 대부분 재건축이 완료됐거나 진행 중이다. 현재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중 신반포2차와 신반포4차만 재건축을 시작하지 않았다.

신반포4차는 기존 1212가구를 허물고 아파트 1600여 가구와 부대복리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신반포2차는 1572가구를 전면 철거하고 2000여 가구를 짓는 재건축 사업을 진행한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실적은 ‘바닥’ 회원은 ‘반등’…상반기 1.2조 역대급 적자 쿠팡 ‘희비’ 쿠팡의 모회사 쿠팡Inc.가 올해 상반기 1조2000억에 육박하는 영업적자를 내며 상장 후 역대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개인정보 사고 관련 과징금과 고객 재유치 비용이 수익성을 끌어내린 결과다. 다만, 사고 이후 쿠팡을 떠났던 고객들이 돌아오는 이른바 ‘돌팡’ 현상이 나타나면서 와우회원 수는 사고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손익이 바닥을 찍었지만, 고객 측면에서는 회복 신호가 포착됐다.쿠팡Inc.가 5일(한국 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분기 연결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올해 2분기 매출은 88억5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4% 증가했다. 올해 2분기 평균 달러/원 환율(1501.89원)을 적용하면 13조3007억 원 규 2 한화포레나, 기후 대응형 놀이공간 '넥스트플로우' 공개 폭염과 미세먼지 등 기후 변화로 야외 활동이 제약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건설사들이 아파트 단지 내 놀이공간을 고도화하고 있다. 단순한 어린이놀이터를 넘어 계절과 날씨에 관계없이 활용할 수 있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기능을 확장하는 모양새다.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우석)은 이 같은 흐름에 맞춰 신규 조경 디자인 '넥스트플로우(Next Flow)'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넥스트플로우는 물놀이와 휴식, 놀이 기능을 하나의 공간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여름철에는 물놀이 시설로 운영하고, 비운영 기간에는 휴식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대표 시설은 브릿지가 결합된 물놀이터다. 오목한 형태의 놀이공간 3 LH, 재난대응 모듈러주택 100호 비축…이달 말까지 세종·대구 배치 기후변화로 산불과 집중호우 등 대형 재난이 잦아지면서 재난 발생 직후 이재민에게 임시 주거공간을 얼마나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지가 주거복지 정책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기존에는 피해지역 인근 공공임대주택의 빈집을 활용하는 방식이 주를 이뤘지만, 비도심 지역에서는 공가가 충분하지 않아 신속한 주거 지원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평상시 모듈러주택을 미리 비축해 두고 재난 발생 시 즉시 현장에 투입하는 방식이 새로운 대응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빈집 활용 한계 보완…재난 대응 체계 다변화LH(사장 이성훈)는 2017년 포항 지진 이후 산불과 집중호우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피해지역 인근 임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