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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2021 상반기 실적] 한국캐피탈, 저금리 조달 기반 순이익 231억 기록…전년比 51%↑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8-13 17:19

총자산 3조 돌파…연체율 0.1%p 개선

[금융사 2021 상반기 실적] 한국캐피탈, 저금리 조달 기반 순이익 231억 기록…전년比 51%↑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한국캐피탈이 낮은 수준의 금리로 자금을 조달하는 가운데 건전성 지표도 개선하는 등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한국캐피탈은 지난 상반기 순이익 23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1.0%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326억원을 기록하며 6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자수익은 970억원을 기록했으며, 수수료 수익은 6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상반기 총영업실적은 1조2140억원으로 이중 대출금이 1조611억원으로 전체 87.4%를 차지했다.

또한 자산 규모도 꾸준히 성장하며 3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6월말 기준 총자산은 3조4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06억원 증가했으며, 전년말 대비로는 3631억원 늘었다. 대출 잔액은 2조1383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3226억원 증가했으며, 할부 잔액은 880억원으로 38억원 증가했다.

사업 확장에도 자산 건전성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안전성 지표인 1개월 이상 연체율은 지난 분기보다 0.1%p 개선된 1.1%를 기록했다.

한국캐피탈 관계자는 “자산 운용 능력을 인정받아 같은 신용등급의 경쟁사들보다 낮은 수준의 금리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며 “철저한 연체 관리로 건전성 지표가 개선돼 낮은 조달 비용으로 사업 확대가 가능한 순환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캐피탈은 지난 9일 군인공제회를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영구채) 발행을 결정했다. 한국캐피탈은 지난 2분기 기준 레버리지배율 9.4배를 기록했으나, 영구채 발행을 통한 자본 확충으로 금융당국 규제 기준인 9배 이하로 낮출 예정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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