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도(왼쪽) 본사 사옥 전경. /사진제공=한국철도
한국철도는 4일 오전 3시쯤 경부선 전의역 인근에서 발생한 전차선 장애 관련 사고가 5일 오전 5시10분 복구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첫 열차부터 정상 운행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고는, 경부선 상선 전의∼전동역 사이 심야 선로 보수작업 중 선로 보수장비가 전차선 전철주와 접촉해 급전장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한국철도는 경부선 전의∼조치원역 간 상선은 운행을 중지하고, 하선 한 개의 선로로 상·하행 열차를 운행했다.
한국철도는 사고 발생 즉시 사고수습대책본부를 설치하고 90여명의 직원과 복구 장비를 동원, 밤샘 복구작업을 시행했다. 현재는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한국철도 측은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안전한 열차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