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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2021 상반기 실적] 하나생명 순이익 209억 전년比 10.3%↓…이자손익 감소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7-22 22:21 최종수정 : 2021-07-22 22:52

특별계정수입수수료 442억원…전년比 141.5%↑

사진 = 하나금융지주

사진 = 하나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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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하나생명 상반기 순익이 20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3% 감소했다. 금리하락에 따른 이자손익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22일 하나금융지주 상반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하나생명 올해 상반기 순익은 20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3% 감소했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금리 하락으로 이자 손익이 줄어들어 순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하나생명 올해 상반기 이자수익은 343억원으로 전년동기(359억원) 대비 4.45% 감소했다. 일반영업이익은 32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6% 감소했다.

외부 환경으로 순익은 감소했으나 변액보험 중심 변액보험 중심 포트폴리오 개선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변액보험, 퇴직연금 등으로 얻는 특별계정수입수수료가 올해 상반기 대폭 증가했다.

하나생명 특별계정수입수수료는 4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1.5% 증가했다. 생명보험사 특별계정은 공시이율로 운용되는 일반계정과 달리, 변액보험 등 실적배당형 상품의 보험료를 적립하기 위해 별도로 만든 계정이다. 특별계정수입수수료는 변액보험, 퇴직연금 등에서 발생하는 수입을 일컫는다.

실제로 1~4월 하나생명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는 2020년 1~4월 보다 증가했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4월 하나생명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는 668억원으로 작년 4월(464억원) 대비 200억원 가량 증가했다. 작년 4월 변액보험 수입보험료는 713억원, 올해 4월은 86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 증가했다. 이는 지난 하반기부터 진행한 보장성보험, 변액보험 위주 포트폴리오 개선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생명은 지난 하반기부터 보장성보험과 변액보험 위주의 포트폴리오로 상품 포트폴리오 조정과 동시에 주력채널인 방카슈랑스에 집중하고 있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으로 2023년부터 장기저축성보험은 부채로 평가되기 때문에 생보사들은 앞다퉈 저축성 보험 비중을 줄이고 보장성 보험 비중을 늘리는 상황이다.

하나생명은 작년 7월 (무)ELS의 정석 변액보험(안심투자형)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ELS 투자기간에 따라 투자 손실과 무관하게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납입보험료를 보증해 원금 손실의 위험을 줄였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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