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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배민, ‘포레나’서 최초 로봇 배달 서비스

김관주 기자

gjoo@

기사입력 : 2021-07-12 10:36

비대면 배달로 편리·안전한 주거 경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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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포레나 영등포’에서 국내 최초 아파트 로봇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사진=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영등포’에서 국내 최초 아파트 로봇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사진=한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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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한화건설(최광호 대표)이 국내 아파트 최초로 ‘실내 로봇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12일 ‘한화 포레나 영등포’에 처음으로 도입된다. 배달 앱을 통해 주문한 음식이 아파트 1층 공동현관에 도착하면 상주 중인 배달 로봇이 세대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배달 로봇은 무선통신으로 공동 현관문을 열고 엘리베이터를 호출할 수 있다. 층수를 입력해 원하는 층으로 이동도 가능하다. 음식이 도착하면 주문 고객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거나 도착 메시지를 보내 안내한다.

한화건설은 이번 서비스 도입을 위해 단지 내 단차를 없애고 여닫이문을 자동문으로 교체했다. 포레나 원패스 키(One-Pass Key)를 배달 로봇에 탑재해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했다.

한화 포레나 영등포는 지하 5층 ~ 지상 30층 3개 동으로 아파트 182가구, 오피스텔 111실로 구성돼 있다. 각 동마다 1대씩 총 3대의 배달 로봇을 설치해 운영한다.

한화건설은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 형제들’과 함께 이번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비스 도입을 준비해 왔다. 향후 로봇을 활용한 서비스 확대 검토와 함께 신규 단지별 적용 환경을 고려해 서비스 제공 범위를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언택트 시대에 배달 로봇 서비스를 통해 입주민들에게 새로운 주거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브랜드 경험 강화를 위한 한화 포레나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레나는 한화건설의 대표 주거 브랜드다. 스웨덴어로 '연결'을 뜻하며 ‘사람과 공간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겠다는 한화건설의 의지를 담고 있다. 한화건설은 포레나의 차별화를 위해 ‘포레나 시그니쳐 디퓨져’, ‘포레나 익스테리어’, ‘영유아 손 끼임 방지 안전도어’ 등 다양한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2019년 론칭 이후 신규 분양·브랜드 변경을 통해 2만3000여 가구를 포레나 브랜드로 공급했다. 올해 말까지 누적 3만2000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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