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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습한 장마철, 나에게 맞는 제습기는?

정은경 기자

ek7869@

기사입력 : 2021-07-12 00:00

이른 비 소식에 제습기 판매량 30% 늘어
1인 가구부터 대식구까지 라인업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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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덥고 습한 장마철이 시작됐다. 대표적인 장마 가전인 제습기는 지난해 판매량 100만대를 회복했다. 2013년 이후 지속 감소세를 보이다 처음으로 반등한 것이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실내 환경을 개선하는 제습기·에어컨·공기청정기 등 에어(Air) 가전의 판매량이 증가했다.

또 지난해 장마 기간이 역대 최장인 54일을 기록하며,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자 제습기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늦게 시작했지만,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더욱 많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에 가전 업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습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전자랜드에 따르면, 지난 5~6월 제습기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과 6월부터 비 소식이 잦자 제습기가 일찍부터 판매된 것이다.

3년 연속 국내 제습기 판매 1위를 기록 중인 위닉스는 신제품 제습기 ‘뽀송 19ℓ 인버터’를 출시했다. 에너지효율 등급 1등급은 물론 기존 제습기 대비 12.7% 이상 풍량을 개선했다. 히든 손잡이와 원핸드 라이팅버켓을 기본 장착해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이외에도 이용자 편의를 고려해 360도 회전휠, 냉각지 자동성애제거, 만수감지 운전 자동정지, 연속배수, 타이머 기능, 자동 제습 기능을 장착했다. 출고가는 64만9000원이다.

LG전자는 ‘LG 휘센 제습기’를 선보였다. 두 개의 제어기와 두 개의 실린더로 냉매를 강력하게 압축하는 듀얼 인버터 기술이 적용됐다. 기존 제품 대비 제습 시간을 최대 45%까지 단축할 수 있다.

현재 습도를 감지하고 제습 능력을 알아서 조절해 전기료도 최대 58.9%까지 절약해준다. 최대 20L의 대용량으로 넓은 공간에서도 습기를 빠르게 제거해준다.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기능도 탑재됐다. 물받이 통에 물이 가득 차면 자동으로 정지하는 ‘만수 감지 기능’이 있어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 희망 습도를 유지하는 ‘스마트 제습’, 약풍으로 소음이 적은 ‘저소음 제습’, 파워풍으로 건조하는 ‘쾌속 제습’ 등 다양한 운전모드를 활용해 맞춤형 제습이 가능하다.

또한 이용자가 집 안 곳곳 다양한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이지휠’을 부착했다. 이용자는 습기에 취약한 드레스룸, 신발장, 다용도실, 창고 등 다양한 공간에서 휘센 제습기를 작동시킬 수 있다.

이 외에도 LG전자의 인공지능(AI) 앱 ‘ThinQ(씽큐)’와 연결하면 언제 어디서나 집 안 습도를 스마트하게 조절할 수 있다. 외부에서 실내 습도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운전 모드와 희망 습도까지 설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출고가는 용량에 따라 50~65만원대다.

위니아딤채는 제습 용량을 키우고 에너지효율은 높인 ‘2021년형 위니아 제습기’를 선보였다. 용량은 8·10·16·17·19L 등 5개다.

2021년형 위니아 제습기는 위니아의 독자적 기술인 ‘듀얼 컴프레서’가 장착돼 진동과 소음을 줄였다.

또 냉매를 강력하게 압축해 빠른 제습과 높은 효율로 전기료 부담도 줄였다. 다양한 편의 기능도 탑재됐다.

특히 고효율 ‘듀얼 컴프레서’가 적용된 17L와 19L 신제품은 넓어진 주거공간에 맞춰 출시됐다. 기존 대비 용량이 1L가량 커졌음에도 에너지효율은 1등급을 인증 받으면서 제습 효율을 높였다.

위니아딤채는 이용자들에게 맞춤형 실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원하는 희망 습도를 5% 단위로 35~80%까지 손쉽게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적정한 실내 습도를 도와주는 ‘자동 습도 조절기능’과 제습된 공기를 실내 곳곳에 전달하는‘와이드스윙 모드’도 적용됐다.

또한 다양한 생활 물품과 공간 제습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에 맞춘 기능 적용해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장마철 빨래 건조를 고려한 ‘의류 건조 모드’, 비에 젖은 신발이나 습기가 많은 신발장 또는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운 옷장을 집중적으로 제습할 수 있는 ‘스피드 마름이 키트’가 탑재됐다.

아울러 1인 가구 수요를 고려해 10L 소용량 제품도 추가했다. MZ세대가 추구하는 미니멀하고 슬림한 디자인으로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실내 습도조절과 습도 상태를 3단계 LED 컬러로 표시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2021년형 위니아 제습기’는 용량 및 기능에 따라 20~60만원대로 출시된다.

쿠쿠는 ‘인스퓨어 공기청정 제습기’를 통해 경쟁에 나선다. 일반 제습기와 달리 공기청정기와 제습기가 합쳐진 투인원 제품으로,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어 수요가 높다. 실제로 쿠쿠에 따르면, ‘인스퓨어 공기청정 제습기’의 5월 판매량은 전월 대비 267% 늘었다.

제습 용량은 15.9L, 공기청정 면적 18.3㎡다. 쿠쿠홈시스의 정수기 냉각 노하우가 적용된 냉각 컴프레서가 탑재돼, ‘터보 제습’ 기능을 통해 실내의 습한 공기를 빠르고 강력하게 제거할 수 있다.

제품 상단에는 현재 습도와 희망습도를 비교해준다. 또 ▲수조에 물이 차면 정지되는 ▲만수 감지 기능 ▲자동 제습 모드 ▲3단계 오염표시 기능 등이 탑재돼 이용자 편의성을 한 층 높였다.

특히 공기청정 기능을 갖춘 ‘인스퓨어 공기청정 제습기’는 국내에서 자체 생산되는 공기청정 필터는 프리필터·탈취필터·초미세먼지 집진필터 등 다중 필터가 탑재된다. 유해가스는 물론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해 365일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한다. 출고가는 49만8000원이다.

신일전자는 ‘인공지능 자동 제습기’를 출시했다. 사용면적은 12~15㎡이며, 제습용량은 6L다. 거실보다는 방에서 사용하는 것이 적합한데, 습해서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운 신발장, 드레스룸 등에서 더 적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회전식 바퀴와 이동 손잡이가 있어 여러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신제품은 실내 습도를 감지한 뒤 자동으로 조절하는 ‘자동 습도 케어 시스템’이 특징이다.

실내 습도가 50% 이상이면, 눅눅한 습기를 제거한다. 습도가 50% 이하일 경우 실내가 건조하지 않도록 작동이 자동으로 중지된다. 이용자 편의에 따라 희망 습도를 30~80%까지 5% 단위로 설정할 수 있다.

풍량은 강·약으로 조절할 수 있다. 자동·연속 제습 기능을 제공해 상황에 맞춰 다양한 제습 모드를 이용할 수 있다. 배수구에 호스를 연결하면 연속 배수가 가능하다. 매번 물을 비워내지 않아도 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물통이 가득차면, 만수 알림 표시등이 깜빡이며, 동작은 멈춘다.

내부 건조 기능도 장착됐다. 제품 가동 시 발생하는 성애나 결로현상을 자동으로 제거해준다. 프리필터도 부착돼 생활먼지나 반려동물의 털을 걸러줘 더욱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출고가는 17만9000원이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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