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친애저축은행이 금리 최대 연 2.05% 정기예금 상품 3종을 특별판매한다. /사진=JT친애저축은행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특판 상품은 비대면 정기예금과 일반 정기예금, 회전식 정기예금 총 3종으로, 상품 종류와 가입 기간에 따라 연 1.95%~2.05%의 금리가 제공된다. 총 한도는 500억원이다.
비대면 정기예금은 12개월 만기 기준 0.25%p 인상된 연 2.05%의 금리를 제공한다. 일반 정기예금은 금리가 0.15%p 인상돼 12개월 만기 상품에 가입할 경우 연 1.95%, 24개월 이상 상품 가입 시에는 연 2.05%의 금리가 적용된다.
또한 12개월 단위로 금리가 변동되는 회전식 정기예금은 36개월 이상 상품 가입 시 0.15%p 인상된 연 2.05%의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상품 가입 방법은 상품 종류별로 다르다. 비대면 정기예금은 JT친애저축은행 모바일 앱인 ‘JT친애모바일뱅킹’이나 저축은행 모바일 앱 ‘SB톡톡플러스’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일반 정기예금의 경우 JT친애저축은행 전국 9개의 지점을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회전식 정기예금은 지점 방문과 온라인 채널 모두 가입이 가능하다.
JT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신상품 특별판매는 선제적인 고금리 대출 인하를 발표한 데 이어 서민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고자 내린 결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달 법정 최고금리 인하를 앞두고, 개정 법령에 포함되지 않는 2018년 11월 이전 고금리 대출 건에 대해서도 금리를 연 20% 이하로 소급 적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번 특판으로 선보이는 비대면 정기예금 금리는 저축은행 업계 평균 정기예금 금리인 1.78%보다 0.27%p 높은 연 2.05%에 달하며 일반 정기예금 금리도 업계 평균보다 0.17%p 높다.
JT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속 더 많은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가입 기간 및 방법 등이 다양한 세 종류의 정기예금 상품 특별판매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