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도(왼쪽) 본사 사옥 전경. /사진제공=한국철도
30일 한국철도에 따르면 우선 사적모임 가능 인원에 맞춰 기존 4매로 제한했던 승차권 구입 매수는 개편안의 모임가능 인원수인 6매(7월1일~7월14일), 8매(7월15일부터)로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또 순방향만 판매하던 동반석을 모두 발매하고 입석 승차권도 제한적으로 발매하기로 했다.
그동안 한국철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창측 좌석 우선 배정, 입석발매 중지, 좌석의 50% 제한 판매 등 이용객이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열차 내 거리두기를 강력하게 시행해왔으며, 창측 우선발매는 지속해서 유지한다.
박광열 한국철도 여객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빈틈없는 방역 체계를 유지하며 철도 이용객이 안심하고 열차를 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마스크 착용과 열차 안 식음료 취식 금지, 대화 자제 등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