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최근 증권사들이 삼성전자의 실적 전망을 일제히 상향 조정하면서 이른바 ‘10만 전자’에 대한 기대감이 재차 일고 있다.
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10조388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해 2분기(8조1463억원)보다 27.5% 증가한 실적이다.
실제 NH투자증권(10조2000억원), 키움증권(10조7000억원), 메리츠증권(10조7000억원), 하이투자증권(10조8000억원), 유진투자증권(10조8000억원), 이베스트투자증권(11조원), 신한금융투자(11조3190억원) 등 국내 증권사들은 삼성전자가 10조~11조원대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의 실적과 주가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증권사들은 반도체 부문의 슈퍼사이클과 디램(DRAM) 가격 반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구조적 개선세 속 하반기 성장이 가속화되면서 이에 걸맞은 주가 재평가 또한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자료=신한금융투자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디램 및 낸드(NAND) 가격 상승과 오스틴 팹이 정상 가동하면서 비메모리 출하량을 회복하고 있다”라며 “견조한 세트 수요 지속 등이 실적 호조 이유”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 대비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메모리 반도체 상승 사이클에 의한 가격 상승효과에 가격 상승 폭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것”이라고 예상했다.
남대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IT·모바일(IM) 사업부와 생활가전(CE) 사업부는 원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는 것은 맞지만 반도체 부문의 성장이 이를 상쇄하고 오히려 분기 실적 개선을 견인하고 있다“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라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세트 사업부는 원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IM 사업부의 고가폰 판매 확대와 판관비 절감 등으로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반도체 사업부는 최근 불거지는 공급 부족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출하량을 최대한 확대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올해 3분기 영업이익도 전 분기 대비 21% 오른 14조9000억원을 기록해 실적 개선 추세가 유지될 전망”이라며 “세트 사업부의 마진 하락에 대한 우려에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부품 사업부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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