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기간 내수는 31.4% 줄어든 6149대를 기록했다.
소형SUV 트레일블레이저가 전체 내수 3분의 1 수준인 2130대를 담당했다. 단 트레일블레이저 판매량도 작년 3월(3187대)에 비해 33% 감소했다.
이 밖에도 스파크 1693대(-34%), 트랙스 342대(-55%), 말리부 298대(-44%) 등 대부분 차량 판매가 30~80% 가량 급감했다.
그나마 이달 단종된 다마스(435대)·라보(512대) 등 경상용차가 막바지 수요에 힘입어 예년 대비 판매가 2배 가량 뛰었다.
수출은 18.9% 줄어든 2만3484대다.
트레일블레이저 등 SUV 수출이 2만2149대로 작년과 유사한 실적을 냈으나, 스파크 수출량이 4000대 가량 급감했다.
시저 톨레도 한국GM 부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 등 SUV가 출시 1년 이상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봄 시즌에 돌입하는 4월 파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