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한국기업데이터 사장 이호동 전 기재부 국장 내정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호동 전 국장이 오는 4월 1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호동 신임 대표는 1964년생이며 행정고시 35회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했다. 이후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호동 신임 대표는 기재부 관세정책관과 공공정책총괄과장, 공공제도기획과장,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국내대책관, 기재부 관세정책관 등을 거쳐 지난달 26일까지 기재부 재정관리국장을 역임했다.
송병선 현 대표는 1960년생으로 행시 30회이며, 기획예산처 재정개혁2과장과 산업정보예산과장, 기획재정담당관,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심의관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8년 한국기업데이터 대표이사로 선임돼 약 3년간 한국기업데이터를 이끌었다.
송병선 대표는 전산·운영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고, 신용평가모델 개선과 기업신용정보 조회서비스인 크레탑 고도화 등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연간 매출 1017억원으로 최대 실적 기록한 바 있다.
또한 강남 논현동 언주역 인근에 제2사옥을 구축하면서 이를 한국형 디지털 뉴딜 전진기지로 삼는 등 한국기업데이터를 디지털 뉴딜을 선도하는 데이터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