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학주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이사(왼쪽에서 4번째)가 지난 23일 ‘ESG 추진위원회 및 TF’ 비대면 출범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NH아문디자산운용
NH아문디운용 측은 “SRI(사회책임투자), ESG 투자를 도입 초기부터 선도해 왔다”라며 “2006년 SRI 도입 이래 업계 최초 연기금 SRI 위탁을 시작으로 국내사 중 최대 규모(순자산 2조원)의 SRI를 운용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며 지난해 ESG 주식형 공모펀드 ‘100년 기업 그린 코리아’ 펀드를 출시해 6개월 만에 누적판매 37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라며 “ESG 투자전략과 프로세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고 자평했다.
이날 출범한 ‘ESG 추진위원회 및 TF’는 ESG 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자산군별 ESG 투자 확대 뿐 아니라 글로벌 기준 ESG 도입 및 외부 ESG전문가 자문 강화 등의 핵심 과제를 추진한다.
지난달 NH농협손해보험과 체결한 ‘ESG채권 투자일임 계약’을 비롯한 NH농협금융 계열사간 ESG 시너지 창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영전략, 투자전략, 운용체계 등 모든 의사결정 시 ESG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국내 최고의 ESG 선도사로서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의미로 ‘ESG First’라는 비전을 수립했다.
특히 NH아문디자산운용은 주주사이자 유럽 ESG를 대표하는 아문디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ESG 차별화를 꾀할 방침이다.
박학주 NH아문디운용 대표는 “국내 최장기간 책임투자 운용을 담당하며 ESG 투자에 최적화된 역량을 갖춰왔다”며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사업 전반에서 ESG를 실천하는 국내 대표 ESG 선도 운용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