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K7 국내 판매 실적(4만1048대)의 약 44%를 사전계약 하루 만에 달성한 것이다.
경쟁차량인 현대차 그랜저IG 페이스리프트가 2019년 11월 세운 첫날 계약기록(1만7294대)를 넘어선 기록이기도 하다.
기아는 K8에 다양한 혁신을 적용한 점을 초반 흥행 요인으로 꼽았다.
K8은 고급스러운 실내ㆍ외 디자인을 갖추고 강력한 동력 성능 기반의 안정적인 주행성능은 물론 더욱 정숙하고 편안한 승차감으로 준대형 세단을 새롭게 정의했다.
또한 기아의 가장 진보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 모든 고객을 위한 편안한 탑승 공간,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등 상품성을 갖췄다.
기아 관계자는 “K8 계약 첫날부터 많은 고객분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사전 계약 신기록을 달성했다”며 “K8은 새로운 기아의 첫 번째 모델로서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딛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세단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