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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달러지수 0.2% 강세…유로화 약세에 지지

장안나

기사입력 : 2021-03-16 06:44 최종수정 : 2021-04-07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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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5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 상승, 이틀 연속 올랐다. 유로화 가치 하락이 달러인덱스 상승을 지지했다. 유럽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이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가 유로화를 압박한 것이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2% 오른 91.86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약했다. 유로/달러는 0.25% 내린 1.1925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19% 낮아진 1.3893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보다 약했다. 달러/엔은 0.1% 오른 109.14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보다 약세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5% 오른 6.4997위안에 거래됐다. 이날 앞서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에는 6.5137위안을 나타냈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15% 약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미국 대규모 재정부양책 효과에 대한 기대, 유럽발 백신 우려에 따른 미국채 금리 하락 등이 호재로 반영됐다. 다만 주중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둔 터라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7거래일 연속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장보다 174.82포인트(0.53%) 높아진 3만2,953.4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5.60포인트(0.65%) 오른 3,968.94를 기록했다. 닷새 연속 상승,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39.84포인트(1.05%) 상승한 1만3,459.71을 나타내 하루 만에 반등했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이 연이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 이후 혈전 유발 우려 때문이다. 이에 앞서 네덜란드와 노르웨이 등 유럽 다수 국가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3% 하락, 배럴당 65달러대에 머물렀다. 이틀 연속 내렸다.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 유가가 하방 압력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22센트(0.34%) 낮아진 배럴당 65.39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34센트(0.49%) 내린 배럴당 68.88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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