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원활한 M&A로 지방 소형 저축은행 규모 확대해야”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3-11 09:56

저축은행 양극화 현황·개선과제 주제 ‘서민금융포럼’ 개최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이 11일 제1회 저축은행 서민금융포럼 행사장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저축은행중앙회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이 11일 제1회 저축은행 서민금융포럼 행사장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저축은행중앙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저축은행중앙회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수도권과 지방, 대형사와 중·소형사 등 업권내 양극화에 대한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11일 ‘저축은행 양극화 현황과 개선과제’를 주제로 ‘2021년 제1회 저축은행 서민금융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민금융은 금융환경 변화에 맞춰 서민금융과 저축은행의 미래방향성을 제시하,고 서민의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출범됐다.

이번 포럼은 박재식닫기박재식기사 모아보기 저축은행중앙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남재현 국민대학교 경제학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학계·금융전문가 간의 패널토론과 플로어 참가자와의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박재식 회장은 “저축은행 업계가 과거에 비해 성장성·수익성 등 경영상황이 안정화되고 있으나, 이는 수도권·대형 저축은행에 집중되어 나타나고 있다”며, “지방저축은행은 지역의 인구감소와 경기침체 등으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금융당국도 수도권과 지방 격차완화를 위해 지방 저축은행의 영업구역내 여신비율 완화 등의 조치를 했고, 최근에는 저축은행간 M&A 허용 등의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지방 저축은행 경영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박재식 회장은 “저축은행중앙회는 올해 첫 포럼 주제를 ‘저축은행 양극화 현황과 개선과제’로 선정하고, 금융전문가들과 함께 현재의 문제를 심도있게 짚어보고 개선방향을 논의해 보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남재현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저축은행 양극화는 저금리 추세의 지속과 지방 경기 침체, 복수 영업구역을 보유한 저축은행들의 수도권 영업집중이 가능한 규제체계를 주요 원인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축은행은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수도권과 지방저축은행간 격차해소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정책적 제도개선 등을 통해 지원할 필요가 있다”며, 다섯 가지 구체적인 개선과제를 제시했다.

남재현 교수는 인수·합병을 통해 지방 소형 저축은행의 규모를 확대하면 규모의 경제와 범위의 경제로 수도권과 지방저축은행간 격차가 완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한 정부·지자체·업계 등의 공동 노력과 복수 영업구역 보유 저축은행과의 규제 형평성 확보가 필요하고, 금융소비자 편익제고 차원에서 영업구역 규제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남재현 교수는 지역신용보증재단 등 공적보증 연계를 통한 관계형 금융 지원과 한국은행 저리자금 지원을 통한 지역금융 활성화 지원 등을 제시했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서민금융, 저축은행 등과 관련된 이슈를 적극 발굴해 논의하는 등 ‘저축은행 서민금융포럼’이 건전한 서민금융시장을 조성할 수 있는 중추적인 토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 자동차금융 포트폴리오 재정비…수익성·건전성 방점 [카드사 자동차금융 경쟁]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가 자동차금융 사업의 무게중심을 외형 확대보다 수익성과 건전성을 고려한 선별 영업으로 옮기고 있다. 중고차와 렌터카를 중심으로 자동차금융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플랫폼·카드 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자동차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한카드의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자동차 할부금융 취급액은 496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7.9% 감소한 수준이다.신한카드 관계자는 “자동차금융 시장은 차량 구입 수요뿐 아니라 경기와 금리 상황 등 소비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따라 취급 규모가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자동차 할부금융 취급 2 금융 취약층 포용하려면…“등록 대부업 활성화 필요” [불법사금융 근절 방안]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해 등록대부업의 자금 공급 기능을 되살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를 위해 ▲‘대부’ 명칭 변경 ▲자금조달 통로 확대 ▲법정최고금리 탄력 운용 ▲네이버·카카오·토스 등 대형 플랫폼 연계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1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한 서민금융 활성화 방안’ 세미나에서는 금융취약계층의 불법사금융 이동을 막으려면 등록대부업이 살아나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됐다.대부업은 저신용자가 제도권에서 돈을 빌릴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창구인 만큼 이곳의 자금 공급이 막히면 수요가 불법사금융으로 넘어간다는 취지다.김상봉 한성대학교 교수는 “정부가 강력하게 서민금융 3 웰컴저축은행, 영업점 직원이 초등생 금융교육 강사로…고객 응대 경험 살려 눈높이 수업 [저축은행 돋보기] 웰컴저축은행이 영업점 현직 직원을 초등학생 금융교육 강사로 투입했다. 실제 고객을 응대하며 쌓은 경험을 수업 사례로 옮겨 학생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진행한다는 취지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15일 충남 아산시 한들물빛초등학교에서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1사 1교 금융교육’ 첫 회차 수업을 진행했다.‘1사 1교 금융교육’은 금융감독원과 금융권이 함께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금융회사와 학교가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들에게 금융지식과 건전한 금융습관을 전수하는 활동이다.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2023년 한들물빛초와 결연을 맺은 뒤 매년 금융교육을 진행해 왔다.자원 신청한 영업점 직원 선생님…연말까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