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사 2020 실적] KB저축은행, 대출금 4299억 순증…“건전성 최우량 수준 유지”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2-04 18:08 최종수정 : 2022-10-28 15:57

우량대출 중심 이자이익 95억 증가
연체율 2.09%…충당금 100억 추가

KB저축은행의 2020년 주요 경영 지표. /자료=KB저축은행

KB저축은행의 2020년 주요 경영 지표. /자료=KB저축은행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KB저축은행이 지난해 대출금 4299억원 순증하면서 1조 5863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자산은 1조 8837억원으로 늘렸으며, 연체율은 2.09%로 업권 내 최우량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유지했다.

KB저축은행은 4일 2020년 연간 순이익 173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6.1% 증가했다고 밝혔다. KB저축은행에 따르면 일반기업회계기준(K-GAAP)으로는 102억원을 기록했다.

KB저축은행 관계자는 “광고선전비와 충당금전입액이 전년대비 각 약 25억원과 22억원 증가했지만, 우량대출자산 증가로 인한 이자이익이 95억원 증가해 순이익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KB저축은행의 지난해 대출금 잔액은 1조 5863억원으로 전년대비 4299억원 순증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중소서민 대상 포용적금융도 강화하고 있다.

KB저축은행은 지난해 7월 출시한 모바일 키위뱅크(kiwibank)의 고객 친화적인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리테일부문에서 2111억원 순증하고, 전통적 영업기반인 기업부문이 2188억원 증가하는 등 대출금 잔액이 전년대비 38% 증가했다.

키위뱅크의 핵심상품인 중금리대출은 타사 대비 약 4%p 저렴한 금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의 특성에 맞게 한도와 금리를 세분화 해 고객 니즈에 맞는 상품으로 ‘kiwi중금리대출’과 ‘kiwi파트너대출’, ‘kiwi전환대출’, ‘kiwi비상금대출’ 등 라인업을 구성했다.

또한 KB저축은행은 지난해 충당금전입액을 100억원 늘렸다. KB저축은행 관계자는 “대출자산 성장된 요인과 PF 대출 등 고위험 자산에 대한 보수적인 충당금 정책을 반영해 충당금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순이익률)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KB저축은행의 ROA는 1.10%로 전년대비 11bp 하락했지만 ROE는 7.92%로 3bp 상승했다.

KB저축은행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보수적인 대출자산 운용과 선제적인 리스크관리를 통해 건전성 지표를 개선하면서 업권 내 최우량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KB저축은행의 지난해 12월말 기준 연체율은 2.09%로 전년대비 6bp 하락했으며,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1.82%로 2bp 하락했다. 보수적 충당금 정책으로 충당금을 늘리면서 올해 관련 대출금이 상환되면 이익으로 환입될 전망이다.

또한 자본적정성을 나타내는 BIS비율은 전년대비 3.92%p 하락해 12.32%를 기록했다. KB저축은행 관계자는 “자기자본이 164억원 증가했으나 대출금 증가한 영향으로 위험가중자산 증가폭이 더 크게 증가해 BIS비율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신홍섭 KB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지난 2019년부터 디지털 대전환을 진행하면서 상품과 프로세스, 고객관리, 일하는 방식 등 모든 영역에서 디지털화를 이뤄내고 있다. 업권 내 톱 티어로 도약하고,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부터는 자본 레버리지를 최대한 활용한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KB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BIS비율 하락은 재무상황이 악화된 것이 아닌 규모의 경제 시현을 위한 성장을 위해 의도한 것이다”며, “추가적인 성장여력을 확보하고, 고객과 시장과의 원할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 대규모 자본확충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홍섭 사장은 올해 키위뱅크의 경쟁력과 고도화된 신용평가시스템(CSS)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으로 저축은행 업권 내 10위권 이내 시장점유율(M/S)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올해 목표한 자산성장을 달성한다면 수익성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건전성도 업권 내 최우량 수준을 유지해나갈 계획이다.

KB저축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고객들을 위해 보다 저렴한 금리로 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고객 친화적인 정책은 지속적으로 견지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금융은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한국투자저축은행, 대졸 신입 공채 진행 …이달 중순 접수 마감 [금융권 채용] 한국투자금융지주 계열 한국투자저축은행이 '2026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우수한 인적 자원을 발굴해 미래 금융을 이끌 전문가로 양성하겠다는 취지다.7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신입사원 공개채용 서류 접수를 지난 3일부터 진행했다. 서류 접수는 17일 23시 59분에 마감한다. 한국투자금융지주 채용 사이트에서만 접수하며 이메일이나 우편, 방문 제출은 받지 않는다.채용 규모는 별도로 확정하지 않았지만, 두 자릿수 선발이 유력하다.한국투자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두 자릿수 인원을 채용했다"며 "올해도 비슷한 수준의 인원을 채용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종합직 단일 모집…선발 인 2 김인 MG중앙회장, 38개 실천과제로 경영혁신 시동 [상호금융 경영혁신 진단 ①] 상호금융권이 체질 개선에 나섰다. 각 중앙회는 저마다 경영혁신을 내걸었지만 이행 속도와 실효성은 제각각이다. 한국금융신문은 중앙회별 경영혁신 추진 현황과 성과를 점검한다. <편집자 주>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경영합리화기금 조성과 법정적립금 활용을 두 축으로 새마을금고 건전성 회복에 나선다. 연임 2기 공약은 5대 전략과제·38개 실천과제로 구체화돼 부서별 이행 단계에 들어갔다.2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건전성 개선 지원을 위한 '새마을금고 경영합리화기금'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기금 규모와 조성 절차는 현재 내부 검토 단계다.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 건전성 개선 지원을 위해 경영합리 3 오우택 한국투자캐피탈 대표, ‘차입처 다각화ʼ 조달 경쟁력 강화 [캐피탈 조달 돋보기 (12)] 미·이란 전쟁 등 대내외적 불안정성이 커지며 국내 여전채 시장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캐피탈사들이 조달 비용 절감을 위해 어떠한 전략을 사용하는지 살펴본다. <편집자 주>오우택 한국투자캐피탈 대표가 외화대출, 은행차입 등 조달처 다변화로 조달 금리 완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2일 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캐피탈은 올해 상반기 회사채보다 낮은 금리로 우리은행에서 외화대출을 받았다. 금리 상승기에 은행 차입이 금리부담이 적어 조달처로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다.한국투자캐피탈 관계자는 "2026년 상반기에 우리은행 외화대출을 통해 회사채 금리보다 50bp 이상 낮게 차입했다"라며 "2024년말 전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