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카드사, 스테이블코인 논의 본격화…규제 대응 TF 열고 상표권 출원

강은영 기자

eyka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7-30 21:14

전문가 “제도화 시 카드사 발행사 역할 가능성”

이미지=전주아 기자

이미지=전주아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강은영 기자] 국내 카드사들이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 논의에 대응하기 위해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여신금융협회와 카드사들은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과정에서 중장기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고, 카드사들은 시장 주도권 확보 차원에서 스테이블코인 상표권 출원 경쟁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3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는 이날 국내 전업 8개 카드사(신한카드·삼성카드·KB국민카드·현대카드·롯데카드·하나카드·우리카드·BC카드)와 스테이블코인 TF(태스크포스) 첫 회의를 비공개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과정에서 중·장기적으로 카드사 역할에 대한 논의와 함께 스테이블코인 발행자로서 영위할 가능성이 있는 카드사들의 준비 과정 및 금융당국에 건의할 사항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을 것으로 예상된다.

협회와 카드사들은 이번 회의와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과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외부에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카드사들은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논의를 앞두고 앞다투어 상표권을 출원하는 등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지난달 27일 카드업계 중 처음으로 신한카드가 ‘SHKRW’ 등 9개 스테이블코인 상표를 등록했다. 이어 ▲국민카드 ‘STBKBC’ 등 35개 ▲우리카드 ‘STVWC’ 등 9개 ▲롯데카드 티커 상표권 등 36개 ▲현대카드 ‘MPKRW’ 등 51개 ▲BC카드 ‘KRWBC’ 24개 등 대부분 카드사가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를 출원한 상태다.

다만, 아직 삼성카드와 하나카드가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를 등록하지 않은 상황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스테이블코인 도입과 관련해 정해진 바가 없다 보니 카드사별로 내부적으로 스테이블코인 관련 연구를 통해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결제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의 등장이 위협으로 존재할 수도 있지만, 기존 카드사의 인프라망을 활용할 가능성도 있어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스테이블코인이 제도화된다면 카드사들에게도 기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지용 상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카드사들이 어느 정도 자본금을 확보하고 있다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카드사들은 계좌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스테이블 코인을 이용하면 별도의 계좌가 필요 없어 수수료 납부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카드사, 스테이블코인 논의 본격화…규제 대응 TF 열고 상표권 출원이미지 확대보기


강은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eyk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DQN우리금융F&I, NPL 점유율 1위 등극…유암코 점유율 한 자릿수 기록 [NPL 2026 2분기 딜]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2026년 2분기 부실채권(NPL) 시장에서 미상환원금잔액(OPB) 기준 점유율 31.2%를 기록하며 1위 자리에 올랐다. 전년 동기 절반 가량을 점유했던 연합자산관리(유암코)는 6.0%의 점유율로 5위에 머물렀다. 전체 물량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낙찰가율은 4%p 넘게 하락했다.9일 NPL업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NPL 전업사 입찰 결과 6개 전업사가 소화한 채권 원금 물량은 총 1조9259억원(OPB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조9614억원) 대비 1.81% 줄은 수치다.낙찰금액 합계는 1조2744억원이며, 전체 평균 낙찰가율은 66.2%로 나타났다. 낙찰금액은 전년(1조3855억원) 대비 8.02% 감소했으며 낙찰가율도 전년 2분 2 MG신용정보, 중앙대와 산학협력 첫 협약…부동산·부실채권 인재 양성 [신용정보사 돋보기] MG신용정보(대표이사 박준철)가 교육기관과 손잡고 부동산·부실채권(NPL) 분야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신용정보업계에서 부동산·부실채권을 중심으로 한 산학협력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회사는 현장 실무 역량과 대학의 학술 기반을 결합한 인재 양성 모델을 예고했다.9일 MG신용정보에 따르면, MG신용정보는 지난 7일 중앙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와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부동산 및 부실채권 분야에서 필요한 종합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기관과 처음으로 인연을 맺은 것으로, MG신용정보가 보유한 현장 실무 경험과 정보를 적극 교류해 미래 전문가 양성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 협약의 핵심이다.MG신 3 유망 스타트업 투자 중개…네이버페이 모험자본 투자 플랫폼 출범 [금융권 생산적 금융] "Npay 스타트업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와 기업을 쉽게 만나고 아까 보신 바와 같이 효율적으로 연결해나가면서 투자 계획을 높여가는 기반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는 7일 네이버 신사옥 네이버1784 28층 스카이홀에서 열린 'Npay 모험자본 투자 플랫폼' 출범식 축사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번 출범식은 금감원과 네이버페이가 공동으로 추진해온 '모험자본 투자 플랫폼' 공개와 서비스 개시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NPay 모험자본 투자 플랫폼'을 소개하고 이찬진 금감원장이 플랫폼 기능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생산적 금융 활성화에 기여…스타트업-투자자 연결'NPay 모험자본 투자 플랫폼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