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생명 당기순이익 추이. / 자료 = KB금융지주
4일 KB금융지주 경영실적 발표 자료에 따르면 KB생명보험은 지난해 23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2019년(160억원)과 비교해 적자 전환한 것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212억원에서 162억원 손실로 전환했다.
적자 전환의 주된 원인은 즉시연금 소송 관련 충당금 인식이다. KB생명을 비롯해 미래에셋생명, 동양생명,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보험사는 '즉시연금 미지급금'을 둘러싸고 가입자와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KB생명 실적에 200억원 가량의 충당금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요인은 KB생명이 지난해 GA채널서 공격적으로 매출 드라이브를 걸면서 사업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즉 신계약 판매 호조로 지급 수수료 부담이 늘어난 것이다. KB생명 관계자는 "상품 판매 확대에 따른 수수료 지급이 증가했다"며 "GA시장에서 KB생명 시장 점유율이 13위권에서 업계 상위권으로 올랐으며 순익 감소는 영업이 잘되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누적 기준 KB생명의 초회보험료는 1806억2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4% 증가했다. 업계에서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초회보험료는 신규계약자가 처음 납입하는 보험료로 영업 성장성을 알 수 있는 지표다.
같은 기간 신계약 매출도 확대됐다. 신계약 매출은 3조76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2% 늘어났다. 이에 따라 신계약비도 2019년 11월 1192억원에서 지난해 1610억원까지 증가했다.
지난해 KB생명은 보장성 보험으로 상품 전략을 확대하며 GA 채널 경쟁력을 강화했다. 3분기 기준으로 KB생명의 GA 채널 월 환산보험료(CMIP)는 13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1억 원과 비교해 86% 증가했다. 방카슈랑스(은행에서 파는 보험) 채널에서도 성장세를 기록했다. 방카슈랑스를 통해 11월 기준 1616억원의 초회보험료를 거둬 들여 모집형태별 초회보험료 비중에서 90% 이상을 차지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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